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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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요즘 인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일은 쉬지 않고 들어와"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3.10.22 11:41 / 기사수정 2023.10.22 11: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다나카가 박명수와의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다나카(김경욱)가 DJ 박명수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다나카를 포함해 청취자들과 전화 통화를 갖고 '박명수가 콘서트를 한다면 몇 석 정도를 꽉 채울 수 있을지'를 물었다.

박명수는 "고척돔을 계약하려고 한다. 2만 명 정도의 관객 분들이 오시면 고척돔에서 공연을 할 수 있나. 저는 그 정도를 기대하고 있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 여쭤보도록 하겠다"고 넉살을 부리며 다나카와 전화 연결에 나섰다.

박명수는 다나카에게 "요즘 인기는 어떠냐"고 물었고, 다나카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행히 쉬지 않고 일이 들어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행사를 많이 다니지 않았나. 차도 바꾼 것 같다"는 박명수의 말에는 "그 때 (박명수 씨가) 봤던 차는 빌린 것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명수는 "제가 31년 째 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에 콘서트를 할 생각인데, (공연을 해봤던) 경험자로서 제가 몇 석 정도 규모에서 콘서트를 하면 완판이 될 것 같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다나카는 "정말로 본인의 오랜 경력만 믿고 했다가 후회하는 분들도 있다. 콜라텍에서 시작하는게 어떨까"라고 농담한 뒤 "150석 정도는 어떠냐"고 추천했다.

박명수는 다나카가 2천 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났던 것을 언급하며 "제가 만약 공연을 하면 다나카 씨가 나와줄 수 있냐. 다나카 씨가 초대손님으로 나온다면 몇 석 정도를 예상하냐"고 다시 말을 건넸다.

이에 다나카는 "지금의 분위기라면 200석이다"라고 다시 한 번 너스레를 떨었고, 박명수는 "다나카 씨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200석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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