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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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부모=옳고 그름 알려주는 존재"…육아 고수 다 됐네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18 07:1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필모가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배우 이필모가 슈퍼맨으로 합류, 아내 서수연은 이날 나레이션에 참여했다.



소유진이 서수연에게 이필모가 육아를 잘 하느냐고 묻자, 그는 "fm적으로 많이 해주셔서 제가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필모는 '육아를 많이 하는 편이냐'고 제작진에게 질문 받자, "저는 많이가 아니고 완전 하는 편"이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어 "늘 거의 뭐 일상 같은 거라서, 뭐 눈뜨고 숨 쉬고 있는데 다 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필모는 "부모로서의 역할은 그런 것 같아요, 옳고 그름"이라고 육아관을 밝혔다. 그는 위험한 것과, 위험하지 않은 것,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부모로서 지도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그의 육아관은 방송에서 잘 드러났다. 첫째 담호가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하자, 이필모는 "라면 안 되고 밥 먹어야 해"라고 단호히 반응했다. 요리하는 중에 담호가 젤리를 먹으려 하자 "담호, 갖고 와, 안 돼"라고 단호히 대응하기도.



이후 식사를 시작한 이필모는 담호에게 계란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큰아빠 고모 다 쪼끄매, 아빠만 큰 거야 달걀 많이 먹고"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프로필상 이필모의 키는 183cm.

이필모는 두 아들도 아침에는 꼭 달걀 한 개를 먹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의 어머니는 아침에 늘 달걀후라이를 해주셨다고.

그는 본인이 집안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이라며, 명절에 가족들을 보면 "정수리를 다 내려다보고 있었다, 저 혼자 컸다"고 고백했다. 이필모는 자신의 키가 달걀후라이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달걀의 덕분일까. 49개월 담호는 키가 110cm라고. 최강창민이 "키 큰 거 아니에요?"라 묻자, 서수연은 담호가 성장 상위 1%라고 밝혔다.

사진= KBS 2TV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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