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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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안 둘 것" 강민경 나섰다…다비치도 '콘서트 암표상' 단속

기사입력 2023.10.16 17:2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듀오 다비치 강민경이 콘서트 티켓 불법 거래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강민경은 16일 자신의 계정에 "이번 공연에 관심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오픈 당일 5분 만에 매진되었다는 소식 듣고 (이해리) 언니랑 천국으로 뛰어가고 있었는데.. 그 행복감도 잠시… 오래 기다려준 우리 팬들 그리고 선량한 관객분들에게 받은 몹쓸 암표상들 관련 제보글을 보며 너무너무 속상하고 미안했어요"라며 "앞으로 더더더 더 많이 신경 쓰고 대책을 강구할게요"라고 약속했다.

이어 강민경은 "우선 이번 공연을 위해 불법으로 거래되는 티켓들 꼭꼭 제보해 주세요. 여러분의 제보로, 그들이 거머 쥔 표는 취소됩니다. 가만 안 둘 거예요. 미안합니다. 고마워요"라고 덧붙이면서 다비치 콘서트의 불법 거래 티켓 제보 방법을 안내했다.



강민경은 콘서트 불법 거래 티켓 제보 메일 주소가 담긴 이미지도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은 사전 안내 없이 취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민경은 직접 예매 당일 티켓팅에 도전한 듯한 사진들도 공개했다. 강민경 역시 실패한 듯 좌절한 모습을 보이기도, 매진에 이해리와 함께 기쁨의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끈다.

한편, 다비치는 오는 12월 16일과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년 12월 이후 약 4년 만에 단독 콘서트 '2023 DAVICHI CONCERT Starry Starry'를 개최한다. 지난 12일 오픈된 티켓은 약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사진=강민경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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