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놀면 뭐하니?' 배 아파서 안봐…난 거짓말 안해"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명수가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을 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가수 쏠(SOLE)과 흰(HYNN)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쏠, 흰에게 서로 아는 사이인지 질문했다. 이에 쏠과 흰은 맞다고 대답했다.

흰은 "같은 그룹 활동을 했었다.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서 WSG워너비에서 같이 그룹 활동을 했었다"라며 인연의 시작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놀면 뭐하니?' 안 봤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배가 아파서 안 봤다. 저는 거짓말은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흰은 "맨날 그 소리 하시지 않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더불어 흰은 '찬 바람이 불면' 리메이크 노래를 발매했음을 알렸다. 흰은 "여름에 미니 앨범을 냈었는데, 여름 앨범을 내고 나니까 가을 계절 노래를 부르고 싶더라"라며 사계절을 부르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자신도 여름 곡 '냉면'만 있다고 공감하며, "겨울에 일이 없다. '우동'이라도 내야 할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