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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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母와 7년간 절연…"결혼 후 우울증·대인기피증 한번에" (특종세상)

기사입력 2023.10.12 20:4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이재은이 어머니와 7년간 절연한 이유를 고백한다.

12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이재은이 7년간 어머니와 절연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특종세상'은 이재은을 만나기 위해 광주를 찾는다. 이재은은 "광주에 정착해서 산 지 2년째 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4살 때 데뷔한 이재은은 각종 CF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연기로 분야를 넓혀 배우로 활동, '토지', '하늘아 하늘아'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40년 차 배우인 이재은은 부모의 빚 청산을 위해 노출 영화에 출연하는가 하면,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했던 결혼 후에는 심한 우울증에 걸려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 생각했다고 알려졌다.

'특종세상' 선공개 영상에서 이재은은 "모든 사람들을 만나기 싫고 밖에 나가기도 싫고 대인기피증, 우울증 모든 게 한꺼번에 왔다. 엄마도 안 만났다. 만날 수가 없었다. 제가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을 하고 나왔기 때문에. 전화 자체를, 왕래 자체를 안 했다"라고 밝혔다.

이재은의 모친은 "지금도 네가 물에 손 넣고 있으면 아깝다. 아까워서 속상하다. 고생을 하니까 속상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모녀 사이의 숨겨진 속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재은은 2006년 9살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으나 11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지난해 4월 열애와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고 같은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MB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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