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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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그녀' 엄정화 "의상, 변화 필요해 직접 제안하기도"

기사입력 2023.10.05 16:42 / 기사수정 2023.10.05 16:4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화사한 그녀' 엄정화가 변신술의 달인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영화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손병호, 박호산, 김재화, 감독 이승준이 함께했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 분)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

극중 엄정화는 화려한 패션을 뽐낸다. 그에 대해 엄정화는 "지혜가 사랑하는 방식이 스스로를 숨기면서 살아가는 캐릭터"라며 "매 순간 사람들을 만날 때 맞는 옷과 분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고 싶어서 제안을 했다"고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과 의상 팀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줘서 캐릭터가 변하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 중간 빨간머리에 피어싱을 하며 파격 변신을 했다. 해당 착장을 꼽으며 "하면서도 즐거웠다"고 인상 깊었던 의상을 꼽기도 했다.

'화사한 그녀'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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