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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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군필돌'의 청량함…다시, 온앤오프의 '바람이 분다'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10.04 1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마침내 군백기를 끝내고 돌아왔다.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와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가 4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보이그룹 최초로 멤버 전원 동반 입대라는 결정을 내려 큰 화제를 모았다. 그룹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내국인 멤버 전원이 비슷한 시기에 군 복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8월에는 군 입대 전 미리 준비를 마쳤다는 스페셜 앨범 'Storage of ONF'를 공개, 군백기에도 자신들을 기다려줄 퓨즈(공식 팬클럽 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앨범을 선물하기도 했다.

스페셜 앨범으로 군백기의 아쉬움을 달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드디어 군 복무 중이었던 멤버 모두가 순차 전역했다. 이번 앨범으로 이들은 전역 이후 4개월 만에, 공백기 1년 10개월 만에 본격적인 '2막' 활동에 나서게 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Beautiful Beautiful', '사랑하게 될 거야', 'Complete(널 만난 순간)' 등으로 '명곡 맛집'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왔던 바. 이번에도 데뷔부터 함께 작업해 왔던 황현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믿고 듣는 조합'을 예고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번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에서는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을 만나볼 수 있다. 가사에는 "너와 내 맘에 eh / 길었던 밤은 안녕, 내가 불을 켤게 / 바람이 분다 ah / 너라는 계절 그 너머로 사랑이 분다" 등 다양한 감정의 터널을 지나온 멤버들이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마주한 '사랑'을 이야기해 몰입을 높인다. 이들만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담긴 곡과 더불어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Be Here Now', 'Dam Dam Di Ram', 'Arrival', '바람이 부는 이유 (Wind Effec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4곡의 작업에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냈다.

사진=온앤오프 '바람이 분다 (Love Effect)'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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