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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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전 선발' 문동주 1회 첫 실점→2회 오심에 동점 기회 무산 [항저우AG]

기사입력 2023.10.02 20:15 / 기사수정 2023.10.02 20:15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2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경기 초반 대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일 중국 항저우의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센터(Shaoxing Baseball & Softball Sports Centre-Baseball)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대만전을 치르는 중이다. 

이날 한국은 김혜성(2루수)-최지훈(중견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보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형준(포수)-김성윤(좌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나왔다. 전날 홍콩전과 라인업과 비교했을 때 변화가 없다.

한국은 1회말 실점과 함께 경기를 시작했다. 선발투수 문동주가 선두타자 청충서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린츠웨이-린리를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린한코에게 우중간 1타점 3루타를 허용하면서 대만이 1-0 리드를 잡았다.



2회초에는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2사 2·3루에서 등장한 김성윤이 1루 쪽 땅볼을 치고 전력질주 이후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갔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리플레이 화면상으로는 김성윤의 발이 대만 선발 린위민의 베이스 커버보다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디오 판독이 없는 대회 규정상 한국으로선 판정을 뒤집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문동주가 2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한국이 3회초를 득점 없이 마무리했고, 3회말 현재 0-1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중국 항저우,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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