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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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 염혜란 "먹먹해지는 이야기…힘 있는 영화"

기사입력 2023.09.27 11:32 / 기사수정 2023.09.27 11: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염혜란이 '소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년들'(감독 정지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지영 감독과 배우 설경구, 유준상, 허성태, 염혜란이 참석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건 실화극이다.

'소년들'에서 염혜란은 재수사에 몰두한 황준철이 못마땅하지만 지지해 주는 아내 김경미 역을 연기했다.



이날 염혜란은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던 '소년들'을 관객들과 함께 부산에서 먼저 관람했다고 말하며 "먹먹해지는 이야기이긴 한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힘이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어느 곳을 좀 더 살펴봐야 할 지 마주봐야 할 지, 그런것에 대해 생각하는 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건 실화극으로 11월 1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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