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탈락 예상 크루 최다 득표…"잘못된 선택이었을 수도" 충격 (스우파2)[종합]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팀 베베가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됐다.

26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이하 '스우파2')에는 메가 크루 미션을 준비하는 7크루의 모습이 공개됐다.

메가 크루 미션은 야외, 구조물, 혼성 3개의 콘셉트로 나뉘어 진행한다. 콘셉트별 가장 콘셉트를 잘 활용한 크루에게 100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이전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베베는 콘셉트 확정권을 받으며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했다.

베베는 '혼성' 콘셉트를 선택한 뒤 '위댐보이즈' 팀과 메가 크루 미션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스맨파'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위댐보이즈'와 계급 미션을 통해 실력을 증명한 바다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7크루는 중간 점검으로 각자의 리허설 영상을 확인한 뒤 탈락 예상 크루에게 투표했다.

크루들은 베베의 리허설 무대를 기대했으나 영상을 보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미나명은 "저걸 왜 넣었지?"라며 의아해했고, 리아킴은 "너무 치명적인데, 나 좀 오그라들어"라고 지적했다.

비기 역시 "구성이 엄청 재밌었던 것도 아니고 소품이 기갈났던 것도 아니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이후 베베는 모든 크루에게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됐다. 베베는 다른 팀과는 달리 한 곡만을 선정해 무대를 준비했으나 다른 크루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했다.

바다는 "우리는 진짜 우리의 퍼포(퍼포먼스)를 믿었는데, 남이 보기엔 잘못된 선택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진= Mnet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