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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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던·블라세와 컬래버…새 EP 'Love Sick' 관전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3.09.22 17:1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제미나이(GEMINI)가 아프로비트로 꽉 채운 앨범으로 돌아온다.

제미나이는 오늘(22일) 정오 새 EP 'Love Sick'을 발매했다.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Attention (Feat. DAWN, BLASÉ)'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끈적이는 기타 사운드 속에서 제미나이의 섹시한 매력이 담긴 음악과 비주얼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 제미나이, 던, 블라세의 조합

'Attention'은 함께 앳에어리어에서 활동 중인 던과 블라세가 피처링을 맡으며 특별한 시너지를 발산한다. 흥겨운 기타 루프와 베이스, 드럼 리듬에 제미나이, 던의 감미로운 음색과 블라세의 절제된 랩이 어우러진다.

던은 자신의 새 EP 수록곡 'Seasons (Feat. GEMINI)'에서도 제미나이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던은 당시 "제미나이와 한 식구가 돼 음악을 할 수 있어서 큰 행운이다"며 제미나이의 음악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제미나이, 던, 블라세는 한 페스티벌 공연에서 앨범 발매 전 'Attention' 무대를 먼저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과감한 아프로비트 도입

제미나이는 총 8곡의 새 EP를 모두 아프로비트 음악으로 채웠다. 'Attention'과 선공개곡 'Up Late'을 비롯해 'Body On Me (Feat. PENOMECO)' 'Run It Back (Feat. Kwaca)' 등 신곡과 'Inside Out Remix (Feat. Kaash Paige)' 'Going Remix' 'Know me Remix' 'MIA Remix (Feat. CAMO, WOODZ)' 등 기존 노래를 아프로비트로 리믹스한 곡들을 담았다.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아프로비트는 아프리카의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재즈와 펑크 등이 혼합된 장르다. 그동안 R&B를 중심으로 음악 세계를 펼쳐왔던 제미나이는 아프로비트를 과감하게 도입해 한층 발전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글로벌 음악시장 정조준

제미나이의 새 EP 'Love Sick'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한 앨범이다. 페노메코(PENOMECO), 과카(Kwaca), 카모(CAMO), 우즈(WOODZ)가 피처링 가수로 참여했고. 프로듀싱에 그루비룸(GroovyRoom), 우기, 과카, 고은이(GONEISBACK), 작사에 식케이(Sik-K), 마샬(MRSHLL)이 힘을 보탰다. 

캐시 페이지(Kaash Paige), 어거스트 리고(August Rigo) 등 외국 뮤지션들이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 캐시 페이지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바이럴 차트 1위, 빌보드 핫 알앤비 송즈 차트에 오른 바 있고, 어거스트 리고는 앞서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등과 작업했다.

제미나이는 지난해부터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더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 엠티비(MTV) 등 여러 해외 플랫폼에서 소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 EP 'Love Sick' 발매와 함께 제미나이는 글로벌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AT AREA(앳에어리어) 제공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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