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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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 "나만 결혼 안 해…조카만 넷, '삼총사' 출연 좋아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9.21 14: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로트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신인선이 조카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신인선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하고 있다.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다. 

2009년 국내 초연했고 2013년, 2014년 두 차례 일본 도쿄에서도 공연하는 등 한류 뮤지컬의 시초로 꼽힌다.

아홉 번째 시즌으로 관객을 만나는 2023 뮤지컬 ‘삼총사’에는 브로맨스 박장현, 펜타곤 후이, 뉴이스트 출신 렌, SF9 유태양, DKZ 민규, 이건명, 최대철, 김형균, 김신의, 김현수, 신인선, 최오식, 장대웅, 조순창, 안유진, 류비, 이윤하, 위키미키 지수연, 서범석, 강동우, 김상현, 엄준식 등이 출연한다.



그 중 신인선은 김신의, 김현수와 함께 날카로운 추리력을 지닌 로맨티스트 아라미스 역을 맡았다.

신인선은 2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한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은 '결투약속', '의기투합', '파리의 낭만', '목숨인가 사랑인가', '우리는 하나', '우리는 삼총사' 시연을 선보였다.

신인선은 "아라미스 중에서도, 남자 배역에서도 막내다. 3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인데 부담감을 느끼고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삼총사는 친구다. 삼총사로 어울리려고 노력했다. 아라미스 셋도 우리끼리 삼총사라고 한다. 성악, 로커, 뽕지컬(트로트+뮤지컬)로 이뤄져있다. 밖에서 삼겹살을 먹으며 친해지면 되는데 왜 친해지려고 공연을 하고 있는 걸까 했는데 아직 어린 나도 정의로움을 잊고 살고 있더라"라며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정의로움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고 있다"라며 작품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신인선은 추석 연휴에 뮤지컬 '삼총사'를 봐야 하는 이유로 조카들을 언급했다.

신인선은 "내가 조카가 넷이다. 우리집에서 나만 결혼을 안했다. 조카들이 '삼총사'를 한다고 하니 어린이 뮤지컬 할 때 이후로 너무 좋아하더라. '삼총사'를 빨리 보여주고 싶다"라며 조카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집에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 부모님의 부모님인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라며 관람을 추천했다.

사진= 삼총사,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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