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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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이 달린 템페스트, '빈틈'없이 팬들에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9.20 19: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5개월 공백기인데 그 사이 콘서트도 있었고 쉴 틈 없이 달리면서 팬분들께 빈틈없이 다가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템페스트(TEMPEST, 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 첫 번째 싱글 앨범 '폭풍 속으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폭풍 속으로'는 템페스트가 전작 '폭풍전야'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번 싱글은 팀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폭풍' 시리즈의 연작이자, 목표를 향해 주저 없이 돌진하는 템페스트 멤버들의 확신과 자신감을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Vroom Vroom'을 비롯해 청량감 가득한 'DIVE(다이브)', iE(팬덤명)를 향한 팬송 'Bluetooth(블루투스)'가 수록됐다. 멤버 루와 화랑은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전곡의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Vroom Vroom(브룸 브룸)'은 위트 있고 에너지 넘치는 미니멀 힙합&댄스 장르의 곡이다. 확고한 신념으로 돌진하는 템페스트의 패기를 표현, '길을 잃더라도 너에게 향하는 길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나아가겠다'라는 의지가 돋보인다.

컴백을 앞두고 루는 "5개월 만의 컴백이고 첫 번째 싱글이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매 앨범마다 성장한 기분이 들어 기쁘다. 이번에도 성장한 모습 보여줄 생각에 설렌다"고 밝혔다.




짧은 공백기에도 이들은 그 사이 앨범을 준비하고,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바쁘게 달리기도. 이를 거치면서 특히 더 성장한 부분을 묻자 혁은 "팀워크가 더 단단해진 것 같다. 방향과 자신감이 확고해졌다. 8월에 콘서트를 했는데 하면 할수록 팬분들과의 관계도 가까워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끝난 날 저희끼리 피드백 주면서 회의를 했다.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확실히 느꼈다. 자신감과 확신이 들어 파워풀한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을 통해서는 템페스트의 가능성을 전파하는 것이 목표다. 루는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가능성을 전하고 싶다. 5개월 공백기인데 그 사이 콘서트도 있었다. 쉴 틈 없이 달리면서 팬들에게 빈틈없이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다양한 모습을 꽉 채워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활동 계획도 글로벌하다. 형섭은 "국내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마카오, 도쿄, 사우디까지 다양한 글로벌 팬분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면서 저희 팬분들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것이 저희 목표이자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루는 "폭풍 그 자체인 템페스트 매력속으로 빠져들 수 있게 하겠다. 좋은 영향력 미치고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 계속해서 달릴 템페스트의 '열일'을 기대케 했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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