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다 비웠다"…김남길, '유퀴즈' 녹화 1시간 반으로도 부족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유퀴즈' 배우 김남길이 연예계 대표 '수다쟁이'다운 입담을 보여준다. 

1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유튜브 채널에는 김남길이 출연하는 212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남길은 자신을 "우주 최강 배우"라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이어 그는 "말하는 거 좋아하는데 사람을 더 좋아한다"며 외향적인 실제 성격을 밝혔다. 

조세호는 김남길을 "우주최강 토크 폭격기"라고 일컫기도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남길은 "녹화 시간은 1시간 반"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네 시부터 떠들어야 하지 않나. 뒤에 스케줄 다 비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는 지난 14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없는 내용으로, 연예계 대표 '수다쟁이' 김남길을 엿볼 수 있었던 대목이다.  

또한 김남길은 '선배들이 인정한 애교쟁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이)정재 형한테는 '정재리. 멋지다 내 남자'라고 하고, 전도연 누나는 '식사하셨습니까?' 물어보면 '야 진짜 너. 밥 먹었어 남길아'라고 한다"며 직접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민단체 길스토리로 동물 인권, 구호 활동 등을 전개 중인 김남길은 "대단한 건 아니지만 잊어버리고 살았던 걸 깨워주는 캠페인들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남길이 출연하는 '유 퀴즈'는 오는 2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