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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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칼의 소리' 이현욱 "서현, TV 보는 듯…현장에서 빛나"

기사입력 2023.09.19 11:33 / 기사수정 2023.09.19 11:3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도적: 칼의 소리' 서현이 독립운동가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김도윤, 이재균, 차엽, 차청화와 황준혁 감독이 함께했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이날 서현은 "이 시대 연기는 처음"이라고 밝히며 "정서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 책임감이 남다르게 무거웠다. 촬영하기 직전까지도 감정선을 잘 잡아야겠다고 생각해서 깊이 있는 시대의 아픔을 내면에 차곡차곡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독립운동가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여서 도적단과 많이 붙지 않는다. 다양한 캐릭터와 붙게 돼서 연기 호흡이 많아서 좋았지만 정작 도적단과 만나고 싶은데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현욱은 서현과의 촬영에 "TV보는 것 같았다"며 "작품할 때마다 TV에서 많이 본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도적들이 행색이 깨끗하지 않나 상대적으로 빛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악역을 맡아 도적들이랑 함께할 시간도 없고 외로웠다"라며 "현장에서 뱀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도적: 칼의 소리'는 오는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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