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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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귀신한테 물어본 연예대상 가능성 "나도 탐욕적"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3.09.16 00:05 / 기사수정 2023.09.16 00: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가 귀신한테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을 물어봤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이주승이 미스터리 크루를 결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지난번 기라인에 이어 미스터리 크루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기안84의 미스터리 크루 결성 소식에 "기라인이 안 먹히니까 미스터리 라인을 하네"라고 한마디 했다. 기안84는 "우리도 NCT처럼 가는 거지"라고 받아쳤다.

기안84와 이주승은 귀신 출몰 지역을 찾아 '고스트 헌팅'을 시도하려고 했다. 호룡곡산에 도착한 기안84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꺼내며 "심령사진이 찍히면 비싸다고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주승은 귀신을 보면 영상으로 담으려고 캠코더를 가져왔다고 했다. 이주승은 캠코더 말고도 전자파 측정기, 적외선 온도계, 수맥봉까지 준비해왔다며 직접 꺼내서 보여줬다.

기안84와 이주승은 각자 챙겨온 장비를 들고 호룡곡산 정상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음산하고 스산한 산 분위기에 긴장을 하면서 올라갔다. 기안84는 화려한 색감의 특이한 버섯들이 곳곳에 있는 것도 수상하다고 여겼다.

기안84와 이주승은 정상까지 1.4km 남았다는 표지판을 보고 오르던 도중 다시 1.8km가 남았다는 표지판이 나오자 당황했다. 이주승은 "귀신이 우리를 미로처럼 계속 올라가게 할까봐 걱정했다"고 진지하게 얘기했다.



험한 산길을 거쳐 정상에 도착한 기안84는 "귀신들도 멋진 뷰를 좋아하는 구나"라고 말하며 정상뷰를 둘러봤다. 기안84는 이주승과 함께 텐트를 치고는 잠깐 쉬면서 귀신을 만나면 언제 장가를 가는지 물어볼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

기안84와 이주승은 근처에서 사진을 찍은 뒤 사진 속에서 귀신의 흔적을 찾고자 했다. 기안84는 "좀 더 노력하면 귀신을 만날 수 있겠다"고 하더니 귀신과의 소통 도구인 펜듈럼을 꺼냈다.

이주승은 귀신에게 물어보려고 준비해둔 질문지를 공개했다. 이주승은 "주관식이다. 디테일한 게 궁금했다"며 OX를 써놓고 펜듈럼이 강하게 반응하는 곳을 보자고 했다.

기안84는 "현무 형이 집착을 해서 현무 형은 올해 연예대상 받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펜듈럼을 O에 가져갔는데 펜듈럼이 잠잠했다. 펜듈럼은 X에서 빙글빙글 돌았다.

기안84는 자신의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슬쩍 물어봤다. 펜듈럼은 전현무 때와 달리 O에서 반응을 했다. 기안84는 스튜디오에서 "저도 탐욕스럽더라. 제가 흔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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