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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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노이즈 마케팅"…스타쉽 경고 억울해? 사이버렉카 토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15 08:27 / 기사수정 2023.09.15 08:2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게 저격 당한 한 유튜버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룹 아이브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지난 14일 악성 사이버 렉카들의 엄중한 법적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입장이 담긴 해당 성명문에는 "탈덕수용소의 피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상에는 여전히 연예계 가짜뉴스를 다루고 성희롱, 모욕까지 일삼는 '루미나크' 같은 사이버 렉카 채널 다수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고 담겼다. 

이어 "일부 사이버 렉카 채널들은 단순히 루머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해당 내용들이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 마치 대중의 반응인 것처럼 포장하는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여 대중을 기만하고 법망을 피해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스타쉽 측은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팬들로부터 지속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이후 스타쉽 측이 언급한 '루미나크' 측이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한 마디로 말해 탈덕수용소와 같은 렉카가 아니라는 입장.

"스타쉽 분들 보세요"라고 시작하는 글에는 "저를 언급했다는 소식 들었다. 스타쉽에 저를 고소하라고 신고 넣는 사람들 중 팬들도 당연히 있지만 소속사에 자꾸 압력 넣는 사람들은 걸그룹 안티다. 제가 만든 영상들은 '걸그룹 노이즈 마케팅' 의도로 만든 것이지 욕먹이거나 모욕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걸그룹 관련 부정적인 이슈를 다루긴 하지만 결국 그들의 편을 들어줬다는 것. "이게 걸그룹을 모욕하고 욕먹일 의도라고 생각하냐" 따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를 탈덕수용소와 비슷한 렉카로 스타쉽에서 언급하다니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누구보다 아이브 그리고 장원영을 위해 영상 열심히 만든 제가 어떻게 탈덕수용소 같은 렉카냐"고 물었다. 



스타쉽의 강경 대응 속 유튜버의 입장문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은 더욱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노이즈 마케팅을 유튜버가 왜 하냐" "누가 누굴 위해 마케팅을 해주는 거냐" "마케팅은 소속사가 알아서 한다" "빨리 사과하는 게 낫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스타쉽은 소속 아티스트 관련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악성 사이버 렉카 및 악의적인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물,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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