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19
연예

스타쉽, '탈덕수용소' 엄벌 촉구…"대중 기만하고 법망 피해가려고" [전문]

기사입력 2023.09.14 16:34

이슬 기자


(엑스포프뉴스 이슬 기자) 스타쉽엔터테이먼트가 사이버렉카의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14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은 연예계 이슈를 빙자한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배포하는 대표적인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해 엄중한 법의 처분을 촉구한다"라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유튜브 '탈덕수용소'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해외에서 진행 중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탈덕수용소의 피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상에는 여전히 연예계 가짜뉴스를 다루고 성희롱, 모욕까지 일삼는 '루미나크' 같은 사이버 렉카 채널 다수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팬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7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탈덕수용소가 당사 소속 아이브 멤버들에 대해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에 대한 방해가 있었다"라며 불법 혐의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탈덕수용소의 엄중한 법적 처벌을 촉구하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및 임직원의 성명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은 연예계 이슈를 빙자한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배포하는 대표적인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해 엄중한 법의 처분을 촉구합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준엄한 법의 심판이 없을 경우 일말의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탈덕수용소가 이러한 행위를 재발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경종을 울리지 못하였을때 유사 채널들이 활개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탈덕수용소는 신원이 밝혀지자 계정을 삭제하였으며, 소송건에 있어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에 엄중한 처벌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또한, 탈덕수용소의 피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상에는 여전히 연예계 가짜뉴스를 다루고 성희롱, 모욕까지 일삼는 '루미나크' 같은 사이버 렉카 채널 다수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이버 렉카 채널들은 단순히 루머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해당 내용들이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 마치 대중들의 반응인 것처럼 포장하는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여 대중을 기만하고 법망을 피해가려고 합니다. 따라서, 탈덕수용소에 대한 일벌백계로 가짜뉴스로 인한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은 일깨우고, 온라인과 SNS상에서 타인의 고통을 이용한 악질적인 '조회수 장사'가 판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당사는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팬 여러분 께서 알려주시는 제보나 자료들이 당사의 법적 준비나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제보를 요청 드립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케이윌, 브라더수,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정세운, 크래비티, 아이브, 양재진

킹콩by스타쉽 고아라, 김범, 김샤나, 김승화, 류혜영, 손우현, 송승헌, 송지연, 송하윤, 신승호, 신현수, 안소요, 오소현, 우현진, 유연석, 이광수, 이다연, 이동욱, 이미연, 이승헌, 이진, 장다아, 전소민, 정원창, 조윤희, 채수빈, 천영민, 최원명, 최희진, 한민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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