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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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박하선에 반한 순간…"뒷모습 보니 심장이 '쿵'"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09 07:1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에게 첫눈에 반한 순간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아님 선생 류수영이 출연해 밥도둑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류수영은 육포 고추장을 만들며 초간단 레시피를 보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육포 고추장을 한 입 먹은 류수영은 밥도둑이라며 어설프게 검거하는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경찰 역할을 오랜만에 해서. 옛날에는 잘했는데"라며 머쓱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2013년 드라마 '투윅스'에서 형사 역할로 맹활약했는데, 바로 이때 박하선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고 전했다.

MC 붐은 "처음 박하선 씨를 드라마에서 만난 거냐. 그걸 찍을 때는 어땠냐"라고 질문했고, 류수영은 "드라마 촬영하면서 처음 봤다. 그때는 '참 예쁜 배우다. 단아하다' 생각했다"라고 첫인상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류수영은 "드라마가 끝나고 한참 지났을 때 차 한 잔 마시러 갔다가 따로 봤다. 앉아있는데, 머리도 단발로 자른 상태에서 뒷모습을 보니 '쿵' 하더라"라며 설레는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류수영은 "그때가 시작이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붐이 "그때 (박하선 씨를) 검거하신 거냐"라고 질문하자, 류수영은 "제가 검거된 거다. 검거되려고 노력한 거다"라고 수줍게 이야기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딸 서이랑 역을 맡아 화제를 불러 모았던 배우 이서연도 스페셜 MC로 자리했다. 이날 이서연은 중학교 2학년의 나이에 데뷔하여 학업에 지장이 있었지만, 욕심이 있어 열심히 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닥터 차정숙'에 함께 출연한 명세빈도 이서연의 열정을 칭찬했다. 명세빈은 "회식을 했었다. 팀별 과제를 해야 한다고 회식하다 말고 노트북을 하나 가져가더니 어디를 나가더라"라고 이서연에 관한 일화를 꺼냈다.

알고 보니 팀 과제를 하기 위해 이서연은 비상구 계단에 앉아 조별 과제를 수행했다고. 이를 들은 이연복은 "기특하다"라며 이서연에게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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