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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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정식, 알레르기 견디고 반려견 데이트…물리자 "보험 청구"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3.09.07 23:3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1기 정식이 강아지 털 알레르기를 무릅쓰고 9기 현숙의 반려견을 데리고 함께 데이트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현숙이 반려견 세 마리를 데리고 와 정식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하기에 앞서, 현숙은 인터뷰에서 "저를 선택 안 하시지 않았느냐. 옥순님한테 차였을 때를 대비해 보험으로 어장을 치는 건가 생각했다"라고 정식에게 서운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후 일상 영상 속 현숙은 정식에게 데이트 때 어떤 전략을 써야 하는지 고민했다. 정식과 현숙이 같이 강아지를 데리고 데이트를 하기로 한 것. 이에 현숙은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셔서 걱정을 했는데, 먼저 선뜻 말해주셨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정식은 현숙과 만남을 가지기 위해 약국에 가서 알레르기약을 사는 모습을 보여 3MC를 놀라게 했다. 정식은 "그때는 어느 정도 말이 통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궁금하더라. 솔직히 밖에 불러내서 따로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현숙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했다.

현숙은 반려견 3마리를 데려오며 정식과 카페에서 만났다. 강아지 세 마리에 정신없어 초반에는 대화를 못 나누기도.



현숙은 정식에게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것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감히 나를 0표로 만드냐"라고 서운함을 전했다. 정식은 "내가 진짜 2명을 골라도 되는지 고민했다. 멍멍이들이 약간 마음에 걸렸다"라고 해명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날 현숙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에게 온 신경을 쏟아부으며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는 정식도 이에 적응하기 위해 강아지를 놀아주며 노력했다. 하지만 곧 정식은 한 강아지에게 손을 살짝 물려 깜짝 놀랐다.

현숙도 같이 놀라며 "광견병 주사를 다 맞히긴 했다. 불안하면 병원에 가서 청구하면 된다"라고 정식을 걱정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정식은 "되게 당황스러웠다. 이 정도로 낯을 가리고 사람에게 손길을 안 줄 줄 몰랐다"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결국 현숙은 정식과의 데이트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시터에게 반려견을 보냈다. 이후 반려견 없이 현숙은 정식과 차이나타운에 방문해 데이트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현숙은 아이들(반려견)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정식과의 데이트를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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