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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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윤, 시母에 적반하장 "정신병원 가보셔야"→한지완, 딸 재회 (우아한 제국)[종합]

기사입력 2023.09.07 20:5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한지완이 딸 윤채나를 드디어 마주하며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재클린(손성윤 분)이 막나가기 시작하며 시모 홍혜림(김서라)와 갈등을 빚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주경(한지완)은 감옥에서 같이 지냈던 봉미례(미소윤)를 회사에 취직시키는 등 엔터 사업을 제대로 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재클린은 나승필(이상보)에게 전화해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라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나승필은 "다른 건 네 멋대로 하면서 이럴 땐 날 찾냐. 오라 가라 하지 말고 급하면 네가 와라"라며 덤덤하게 대응했다.

이후 재클린은 나승필과 만났다. 나승필은 "난 장기윤(김진우) 때문에 잘못될 일 없다"라고 대답했지만, 재클린은 "그래? 신주경하고 나엔터 사람 일은? 네가 날 장기윤에게 의도적으로 보내서 접근시켰는데"라며 그를 긴장시켰다.

재클린과 나승필이 만남을 가진다는 걸 알아차린 정우혁(강율)은 "주경 누나 장기윤한테 이용당했고, 우아한 엔터에서도 쫓겨났다"라며 화냈다. 이에 나승필은 "그래서 너무 괴롭고 후회했다. 신 본부장이 나 때문에 힘들어진 것 같아서. 어떻게든 신 본부장에게 이 마음의 빚을 갚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신주경은 신예경(이정빈)의 사고 장소에 방문해 수소문하다 탁성구를 마주치게 됐다. 이를 보고 장기윤이 벌인 짓이라는 걸 깨달은 신주경은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장기윤 사무실에서 골프채를 휘둘렀다.

재클린과 홍혜림의 갈등이 깊어졌다. 재클린은 시어머니인 홍혜림에게 "저야말로 어머니 참아주기 힘들다. 어머니가 집에서 나가셔야 한다. 어머니랑 도저히 못 산다"라며, 시어머니를 정신 병원에 보내야 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후 장기윤의 딸 장수아(윤채나)는 입원했다. 재클린이 영재 학교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유로 잠도 못 자게 하고, 공부만 시켰기 때문. 이를 알아차린 신주경은 놀라서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고 질문했지만, 장기윤은 할 말이 없다는 듯이 자리를 피했다.



신주경은 딸 장수아를 만나러 장기윤와 간호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입원실로 들어갔다. 딸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수아야, 엄마야. 엄마 알아보겠냐"라며 애절하게 말했다.

하지만 장수아는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신주경에게 말을 건네지 못했고, 그 사이 정우혁이 신주경에게 "장기윤이 입원실로 들어간다"라며 알려줘 재빨리 도망쳐 나왔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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