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22:39

[오늘의 화제] 지하철 막말남…지하철 할머니 폭행

기사입력 2011.06.28 01:17

백종모 기자

▲ 현아 문신 의미는? '솔로 앨범 재킷 사진' 화제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7일 인터넷상에서는 '현아 문신 의미', '지하철 막말남', '지하철 할머니 폭행'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현아 문신 의미 "어머니는 내 심장" 화제

솔로로 출격하는 포미닛 멤버 현아의 문신 의미가 화제다.

27일 오전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 현아의 솔로 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재킷 사진 속 현아는 어깨를 드러낸 붉은 드레스와 함께 빨간 입술이 하얀 피부와 대조되어 인상적이다.

특히 가장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은 현아의 어깨에 있는 문신의 의미.

이 레터링 문신은 "My mother is the heart that keeps me alive"라는 문구로 '내 어머니는 나를 살아있게 하는 심장이다'라는 의미가 있다.

어머니에 대한 현아의 각별한 애정이 담긴 문신의 의미를 보고 네티즌들은 "현아가 효녀였구나", "섹시하다고만 생각했지 그런 의미가 있는지 몰랐다"는 반응이다.

한편, 현아는 오는 7월 5일 첫 솔로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화제 포인트] ▶ 현아 문신의 의미가 화제가 된 가운데, 문신을 공개한 연예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은 오른쪽 어깨에 자신의 딸의 천주교식 세례명을 딴 문신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가수 허각도 지난 4월 왼쪽 등에 마이크가 왕관을 쓰고 있는 모양의 문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도 한 화보 촬영에서 왼쪽 가슴에 새겨진 "항상 신념을 지키자"는 뜻의 영어 문구로 된 문신을 공개한 바 있다.

▲지하철 막말남, 80대 노인에 욕설 퍼부어 네티즌 분노

② 지하철 막말남 논란 '80대 노인에 욕설'

지하철 막말남이 등장해 올라와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2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젊은 사람이 나이 많은 노인에게 욕을 하네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지하철 안에서 앉아있는 80대 노인에게 욕설을 퍼붓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수원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 촬영했다'고 전했다.

동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너 오늘 사람 잘못 건드렸어. 경찰서 갈래"라며 온갖 폭언을 내뱉는다. 주위에 있던 중년남성이 말리며 나섰지만, 욕설은 계속 됐고, 손을 들어 폭행까지 시도하려 했다.

사태가 커지려 하자 산악용 복장으로 근처에 있던 남성이 제지에 나섰고, '막말남'이 물러서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노인은 청년에게 "신발이 옷에 닿으니 다리 좀 치워 달라"고 말했다가 이 같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정말 분노가 극에 달한다", "주위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후속 반응] ▶ 한편 지하철 막말남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해당 동영상의 남성에 대해 신상 털기에 나섰다. 이에 27일 '지하철 막말남'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하철 할머니 폭행 영상 논란, 난동에 항의한 다른 노인까지 폭행

③ 지하철 할머니 폭행 논란 ""내 자식한테 손대지 말라고"

지하철에서 아이 엄마가 자신의 아이를 만졌다는 이유로 할머니를 폭행하는 '지하철 할머니 폭행'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에 탑승한 노인이 옆 좌석에 엄마와 함께 탑승한 아이가 귀여워 만지자, 아이 엄마가 할머니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 엄마는 할머니에게 "남의 새끼한테 손대는 거 싫다고 하면 '알았어요'하고 끝내면 된다"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가지고 있는 페트병으로 할머니의 얼굴을 가격하며, "내 새끼 만지는 거 싫다. 입 다물라고. 경찰 불러"라며 지하철 안에서 난동을 부렸다.

이에 참다 못한 다른 노인이 아이 엄마에게 항의를 하자, 아이 엄마는 다른 노인에게까지 폭행을 가했다.

결국, 아이 엄마는 지하철 승객들의 신고로 다음 역에서 하차해 역무원에게 인계됐다. 역무원은 피해를 본 할머니가 원치 않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제 포인트] ▶ 지하철 할머니 폭행이 화제가 된 가운데, 지하철의 승객수를 차량증가가 따르지 못해 승객들의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럴 때 직접 나서서 대응하는 것보다 서울도시철도 고객센터에 신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지하철 내에서 무질서한 행위나 잡상인, 구걸 행위 등에 대해 서울 지하철 고객센터에 전화 번호 1577-1234(서울메트로·1~4호선), 1577-5678(도시철도·5~8호선)로 전화, 또는 문자로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 할 경우, 지하철 출입문 위에 적혀있는 차량번호를 함께 알려주면 된다. 신고 시 가까운 지하철 수사대로 신고가 연결돼 수사대가 출동한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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