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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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주에 '나래바' 완성…"무릎 꿇어" 읍소로 성공 (빈집살래3)[종합]

기사입력 2023.08.31 09: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빈집살래' 개그맨 박나래가 넘치는 열정으로 자신의 취향이 가득 담긴 집을 완성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이프타임 빈집 재생 프로젝트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이하 ‘빈집살래3’)에서는 빈집 4채의 변신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채정안, 신동, 김민석과 함께 전주 팔복동에 출동했다. 

이날 박나래는 주도적인 진행력과 진심 가득 리액션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폐가나 다름없었던 민석팀의 빈집이 색다르게 변신하자 박나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전주 지역의 특성과 카페, 바람 등 모든 것을 살린 집의 결과물에 “너무 욕심쟁이 아닙니까?”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그는 자신의 취향이 가득 담긴 ‘나래바 in 전주’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자신의 취향을 집 내부에 충족시키고자 키네틱월을 설치하고자 했고 두 번의 무릎 꿇음과 눈물의 읍소로 이를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어떻게든 집을 완성시키겠다는 그녀의 남다른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나래바’ 천장에 돌을 띄우고 싶었던 박나래는 주어진 시간 내에 성공하지 못했다. 신동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 묻자 나래팀의 전문가는 “천장을 뚫고 하늘에서 떨어진 행성을 모티브로 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그녀는 “제가 박 씨 아닙니까?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박혁거세다. 그 후손답게 생명체가 살아 숨 쉬어서 마치 깨어나는 것처럼”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집을 완성시킨 박나래는 맛과 멋을 모두 잡으며 관광객을 매료시킬 수 있는 메뉴 개발에 나섰다. 그는 심사숙고 끝에 미트파이와 맥주라는 환상적인 조합을 선정했고 ‘큰손’의 면모까지 보이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오픈 영업을 하루 앞두고 가게 홍보를 위해 발에 땀띠 나게 뛰어다닌 박나래는 역대급 무더위 속에서도 팔복동 손님 유치를 위해 홍보를 진행했다. 시민들에게 홍보용 부채를 나눠주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그는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진행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사진 = MBC‧라이프타임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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