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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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안 부러워…신성♥박소영, 곧바로 데이트 예약 "심장 떨려"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8.30 22:09 / 기사수정 2023.08.31 01:2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신랑수업' 신성과 박소영이 첫 정식 데이트 후 훗날 다시 볼 것을 약속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소개팅 상대 박소영과 데이트에 나선 신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성과 박소영은 소개팅 후 첫 정식 데이트를 했다. 그는 앞서 박소영이 포도를 좋아한다는 말을 기억하곤 포도밭으로 데려갔다. 여러 품종의 포도를 직접 맛보며 먹여주기도.

이어 포도잼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요리를 위해 머리를 묶던 박소영은 "오빠(신성)가 묶어 줄 거냐"고 거침 없이 질문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장영란은 "머리카락을 만진다는 건 내 살을 만진다는 거다. 남편이 머리 만질 때 설렌다"고 말했다.

지켜보던 문세윤은 "입은 '흥'인데 설렌다라고 했다"고 콕 집었고, 장영란은 "자체 필터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포도잼을 만들며 달달한 분위기를 뽐낸 신성은 "맨날 (심)형탁이 형 부러워했는데 오늘만큼은 부럽지 않다"고 미소 지었다. 또한 신성이 "뭐 묻었나? 아름다움이 묻었네"라며 작업 멘트를 날리자, 박소영은 "원래 이런 말 잘하냐"라고 의심했다. 이에 신성은 "반응이 워낙 좋으니까 나도 모르게 그만"이라며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케이블카를 타러 간 두 사람. 하지만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던 박소영은 바닥이 뻥 뚫린 케이블카에 무서워했다. 이를 보던 신성은 박소영의 옆자리로 이동해 그를 지켜줬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자 박소영은 신성의 심장 부근을 만지며 "떨리냐"고 했다.

끝으로 럭셔리한 요트 데이트를 하러 갔다. 지는 노을을 보며 박소영은 "제가 생각했던 데이트는 한강가서 라면이나 치킨 먹는 그런 거였는데 (신성이 짠 데이트는) 상상에 상상을 더해서 평생 다시 해볼 수 없을 것 같은 데이트였다. 심장이 몰캉몰캉했다"고 이야기했다.

"데이트 신청하면 또 받아줄 거냐"라는 신성의 물음에 박소영은 "다음 번엔 제가 신청할 거다"라고 당돌하게 답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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