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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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광수와 데이트 중단→오열…"내 자신 너무 구질구질해" (나는SOLO)

기사입력 2023.08.30 10:32 / 기사수정 2023.08.30 10:32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16기 광수와 영숙의 ‘데이트 중단 사태’ 전말이 낱낱이 밝혀진다.

30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16기 광수와 영숙의 데이트 중단 사태의 원인과 결과가 마침내 드러난다.

이날 ‘한복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광수와 영숙은 차 안에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간다. 그런데 영숙은 광수의 한마디에 갑자기 입을 닫더니,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며 싸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숙의 180도 달라진 태도 변화를 감지한 송해나는 “큰일 났다”라며 긴장하고, 이이경도 “서로에게 펀치를 날렸다”라고 날 선 상황을 파악한다.



식당에 도착한 영숙은 마음을 추스른 듯 광수와 대화에 나선다. 그러나 곧 영숙은 또다시 발끈하고, 결국 “제가 이 얘기도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입을 연다.

영숙은 끝내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면서 영숙은 “내 자신이 너무 구질구질하다. 비참하다. 이런 말을 꼭 해야겠냐”라며 언성을 높인다. 급기야 영숙은 “제가 뭐 잘못했냐. 진짜 사람 비참하게 만드신다”라고 분노 게이지를 풀 가동한다.

광수는 영숙의 눈물에 당황해 “미안하다”라고 사과하지만, 영숙은 “저 지금 당장 숙소로 가고 싶다”라고 화낸다.



이에 광수는 “가시죠”라고 답했지만, 영숙은 “같이 가기 싫다”라며 “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든 어떻게 해서든 갈 테니까 알아서 하시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차가운 반응을 보여준다.

광수는 황급히 따라가다, “잠깐만 좀”이라며 영숙의 가방을 잡는다. 그러나 영숙은 “가방 놔요”라고 싸늘하게 말한 뒤 택시를 타고 가버린다고.

‘솔로나라 16번지’로 돌아오는 길, 영숙은 택시 안에서 홀로 오열하고, 숙소로 돌아온 뒤에도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과연 영숙과 광수는 어떤 대화를 나눈 건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SBS PLUS, ENA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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