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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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 후 사연"…버벌진트, '전 연인' 브브걸 민영 손잡고 컴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29 18: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버벌진트가 전 연인 민영의 지원사격과 함께 컴백한다.

버벌진트는 9월 7일 여덟 번째 정규앨범 'K-XY : INFP'를 발매한다. 이는 2021년 발매한 '변곡점' 이후 약 2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이에 앞서 21일 소속사 아더사이드는 'K-XY : INFP'의 트랙리스트와 오피셜 커버 등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K-XY : INFP'에는 타이틀곡 '배달음식을 기다리며 (feat. 민영)
'을 비롯해 'Food', '같이 와', 'Friendzone (feat. 다민이 (DAMINI)), 'LDH', '자기파괴 (feat. 스월비 (Swervy))', '배드모닝 (feat. 정인)', '연기자 (feat. UNEDUCATED KID)', '자격 (feat. 요다영)', '5일 후', '행간 (feat. 래원 (Layone))', '성격차이 (feat. 산체스 (Sanchez))'까지 총 12곡이 수록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타이틀곡 '배달음식을 기다리며'다. 여기에는 버벌진트의 전 연인 브브걸 민영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배달음식에 관련한 추억이 담겼다.

소속사는 "버벌진트는 실연 후 일상 생활 속 배달음식에 담긴 각양각색 사연들을 특유의 지극히 현실적이며 애절함을 담은 가사로 표현해냈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4월 버벌진트와 민영이 10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보도됐다. 이에 아더사이드 측은 "버벌진트와 민영이 2년 간 교제했다.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밝히며 '결별 해프닝'이 일어난 바 있다.

가수와 작곡가라는 공통 분모로 사랑을 키워나갔다는 두 사람은 서로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영은 꼬두람이라는 가명으로 '변곡점'의 수록곡 '걷는 중(Feat. Isobel Kim)', '흑화의 뜻(Feat. lIlBOI)' 작곡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Isobel Kim이라는 이름으로 피처링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결별 후에도 서로의 음악 작업을 도와주는 버벌진트와 민영.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아더사이드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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