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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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문세윤, 고정 MC…오은영 "팬, 회 함께 먹고파" (결혼지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29 07: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고정 MC로 새롭게 합류했다.

2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문세윤이 고정 MC로 합류한 가운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유진은 문세윤의 합류 소식을 전했고, "저희 프로그램에 드디어 새로운 고정 MC가 오셨다. 먹방계의 신사이면서 개탤가수맨. 개그맨, 탤런트, 가수 다 만능이다. 문세윤 씨가 오셨다"라며 소개했다.



문세윤은 "반갑다.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제가 앉아있는 자체가 굉장히 어색하고 설레고 긴장되고 떨리고 너무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지민은 "박사님도 문세윤 씨 오신다는 소식에 엄청 기뻐하셨다고 한다"라며 거들었고, 오은영은 "제가 '맛있는 녀석들' 팬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먹는 것도 엄청 좋아하시나 보다"라며 물었고, 오은영은 "좋아한다"라며 자랑했다. 더 나아가 오은영은 회를 함께 먹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은영은 "오늘도 보면 무게중심이 잘 맞는 것 같지 않냐. 제가 갑자기 마음이 편안해진다"라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문세윤은 "저도 굉장히 익숙하다. 시선 처리 자체가 푸근하고"라며 못박았다.



또 박지민은 "여기 앉게 되신 이유를 보니까 찐 사랑꾼이시더라. 결혼 15년 차이지만 여전히 춝느할 때마다 뽀뽀를 하고 그러신다고 한다"라며 궁금해했다.

문세윤은 "다들 뽀뽀하고 출근하지 않냐"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고, 김응수는 "그렇다"라며 맞장구쳤다. 소유진은 "(백종원과) 얼굴도 못 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문세윤은 "신발장에서 헤어질 때 사랑의 증표를 남기는 걸 좋아해서. 오늘은 실패했다.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퇴근하고 몰아서 할 예정이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문세윤은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게스트로 출연한 연중무휴 부부와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진행했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왔다.

방송 말미 문세윤은 "저는 사랑이 노력이라고 항상 생각하는 사람이다.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무조건 끝까지 해야 되는데 벌써 노트에 쓰고 계시지 않냐. 아내분. 공부하듯이. 남편분도 저희랑 헤어질 때 되니까 얼굴이 벌써 많이 밝아지셨고 걱정 없이 웃으면서 인사할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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