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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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X김종국, 문어잡이 벌칙 당첨...탁구 '똥손'들의 최후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3.08.27 19:26 / 기사수정 2023.08.27 19:2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지석진과 김종국이 새벽 문어 잡이 벌칙에 당첨됐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어촌에서 펼쳐진 '런닝맨이 떴다-여름방학 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코인 15개를 걸고 얼음 탁구를 진행했다. OB팀과 YB팀이 대결해서 이긴 팀 멤버에게는 코인 15개가 주어졌다. 얼음 탁구채인만큼 멤버들은 탁구채를 제대로 들고 있는것도 힘들어했다. 이에 제작진은 "코인 2개로 면장갑을 살 수 있다"고 했다. 

21점 내기로 게임이 시작됐고, 얼음 탁구채로 하는만큼 실력과는 상관없는 실책이 쏟아져나왔다. 특히 YB팀의 지석진은 교체되자마자 계속해서 점수는 내주는 것도 모자라서 탁구채를 몇개나 박살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처음에 YB팀을 상대로 훨씬 앞서갔던 OB팀의 실책이 이어졌고,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지석진은 결국 코인 2개를 내고 면장갑을 구매해 심기일전 했지만 "손 시려운 건 똑같다"고 불평하면서 또 실점을 했다. 

지석진뿐만 아니라 김종국도 못지않게 실수를 연발했다. YB팀의 실책은 계속됐고, 결국 매치 포인트인 20대 12의 상황까지 와버렸다. YB팀은 마음을 다잡았지만, 바로 지석진이 실점하면서 게임은 끝났다. 

새벽 문어잡이가 걸린 승부였기 때문에 OB팀이 쉽사리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남자들만 참여하는 것으로 해서 탁구 게임이 한 번 더 진행됐다. 이번에는 17점 내기로 게임을 시작했고, OB팀의 유재석과 김종국은 시작과 동시에 삐걱거렸다. 



점점 벌어지는 점수 차이에 OB팀은 온갖 딴지를 걸기 시작했고, 결국 코트 위치까지 바꾸기도 했다. 하지만 얼음 탁구채가 익숙해진 YB와는 달리 OB팀은 여전히 힘들어했고,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이 골고루 실책을 하면서 OB팀의 패배로 경기는 종료됐다. 

YB팀이 코인 15개씩을, OB팀이 코인 5개를 받은 상황에서 최종 코인은 양세찬 39개, 하하 35개, 김종국 32개, 송지효 27개, 전소민 26개, 유재석 19개, 지석진 10개로 마무리됐다. 코인으로 런닝볼을 구매할 수 있고 마지막까지 런닝볼이 뽑히지 않은 2인이 벌칙에 당첨된다. 

유재석을 시작으로 하하,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이 순서대로 벌칙에서 면제됐고, 얼음 탁구에서 가장 실수를 많이 했던 지석진과 김종국이 문어잡이 벌칙에 당첨됐다. 지석진은 자신이 벌칙에 걸리자 "이제 빨리 들어가서 자자. 내일 새벽 5시에 일어나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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