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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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전현무와 연세대 선후배 사이…"학사 경고 3번, 졸업 못 해"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3.08.27 00:32 / 기사수정 2023.08.27 00:3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십센치(10CM·권정열)가 'Y대 출신'으로 전현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십센치와 두 매니저가 공연을 위해 여수로 떠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은이는 "권정열 씨가 '전참시' 출연을 크게 후회했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십센치는 이에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아니라 매니저 분들이 주목받는 프로라 안 나올라 그랬던 거다"라며 "거짓말처럼 (사람들이) 알아 보고 연예인 대접 받으니까 기분 나쁘다"고 농담했다. 

그도 그럴 것이 홍현희는 "마른 매니저님 너무 스타일리시해졌다. 살도 빠진 것 같다"고 변화를 알아챘고, 이국주는 "그만해라. 질투한다"고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유일무이하게 매니저에게 질투 느끼는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십센치와 그의 매니저들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십센치는 이날 전국투어 공연을 위해 여수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십센치는 매니저에게 "저번에 (방송) 나온 거 안 봤다. 나 별로 나오지도 않더라"라고 했다.

앞서 십센치 매니저는 이영자도 깜짝 놀라게 한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의 먹는 모습에 이영자 역시 "내 동생 같다"고 미소 짓기도. 



이에 매니저는 "(송실장처럼) 앨범 준비할까요"라고 물었고, 십센치는 "가수 느낌은 아니다"라고 말렸다. 이내 매니저도 "이영자 스승님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겠다"고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미국투어를 앞둔 십센치에 매니저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가려면 영어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십센치는 걱정하며 "공부하기 싫어서 음악한 건데"라고 말했다.

십센치의 자신감 없는 모습에 매니저들은 "그래놓고 (공부)하면 제일 열심히 하지 않나"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십센치가 Y대 출신이라는 자막이 추가됐고, 전현무는 "내 후배였냐"라고 깜짝 놀랐다.

십센치가 02학번 교육학과임을 밝히자, 전현무는 "나랑 학교 같이 다녔다. 난 97학번이고 03년도에 졸업했다"고 전했다. 십센치는 "사실 졸업 못 했다. 학사 경고 3번이나 받았다"고 씁쓸함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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