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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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안은진 '연인', 시청률 8%로 껑충…매력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3.08.24 11:24 / 기사수정 2023.08.24 11: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시청률 8%대로 반등한 ‘연인’이 탄력 받을지 주목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상승세를 탔다.

'연인'은 18일 방송한 5회가 전 회 대비 3.2%P 상승한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어 19일 6회가 또 상승, 시청률 8.8%를 나타냈다.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를 비롯해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화제성 수치에서도 ‘연인’과 ‘연인’ 출연자들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연인’의 매력을 짚어본다.

◆ 남궁민♥안은진, 전쟁도 막지 못한 운명 같은 사랑

‘연인’의 첫 번째 매력포인트는 ‘멜로’다. 앞서 황진영 작가는 ‘연인’을 ‘사랑에 빠진 사람이 어디까지, 무엇까지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의 인생은 ‘사랑’으로 인해 송두리째 바뀐다. 이장현은 유길채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유길채는 이장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는 참혹한 전쟁 속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섬세하고도 강렬한 연기로 담았다.

시청자들은 이장현과 유길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주저할 섬이 아닌 달달한 사랑을 시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참혹한 전쟁 병자호란, 잊어서는 안 될 비극적 역사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1636년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다. 당시 조선의 임금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하지만, 계속되는 전쟁과 청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청에 머리를 숙인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병자호란이다.

그런데 ‘연인’이 그리는 병자호란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병자호란으로 인해 백성들이 겪어야 했던 참혹한 비극과 고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피난길에 죽음 위기에 처하고, 여자들은 겁간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잊어서는 안 될 비극적 역사 병자호란을 백성의 입장에서 그린 드라마다. 

◆ 현실적인 이장현X주체적인 유길채, 변화하고 성장하는 캐릭터

병자호란 발발 후 이장현은 대의와 명분을 외치며 의병에 나선 유생들과 달리 피난을 가겠다 외친다.

그는 백성을 두고 자신 먼저 몸을 피하는 임금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고하게 죽는 백성들을 위해 전쟁에 성큼성큼 들어선다. 

병자호란 발발 전 유길채는 곱게 자란 애기씨였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연모의 정이었고, 사내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었다.

그런 그녀가 전쟁을 겪으며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인물로 성장한다. 난생처음 애기도 받고, 친구를 구하기 위해 오랑캐를 죽이기도 한다. 유길채의 성장과 이를 극적으로 담아낸 배우 안은진의 연기는 몰입을 높였다. 남연준(이학주 분), 경은애(이다인)도 전쟁을 겪으며 달라지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자아낸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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