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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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미래' 인류의 유일한 집, 지구를 구하는 것이 인류를 구하는 것

기사입력 2023.08.24 10: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는 25일 방송되는 ENA 특집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본 미래’에서는 인류의 유일한 집인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세계의 노력을 찾아 떠난다.

’하늘에서 본 미래’는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나의 문어 선생님’을 제작한 글로벌 다큐멘터리 제작사 ‘Off the Fence(오프 더 펜스)’와 ENA가 3년간 기획하고 공동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 콘텐츠다.

기후변화로 살만한 곳은 더 줄어들고 2050년 인구는 지금보다 20억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ENA특집 다큐 ‘하늘에서 본 미래'는 인류의 유일한 서식지인 지구를 구하는 것이 곧 우리의 미래라는 점에 주목한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구에서의 공존을 누릴 수 있도록 변화한 세계의 여러 도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많은 사람이 밀집해 살아가는 도시를 자연 속으로 품어 자연의 일부로 만들겠다는 ‘싱가포르’, 심각한 도시 홍수로 교훈을 얻은 ‘중국’이 추진해온 '스펀지시티 프로젝트'를 만나본다. 스펀지시티를 통해 폭우 땐 물을 머금어 침수 피해를 줄이고, 가뭄엔 저장된 물을 활용하는 ‘기후 탄력적 도시’를 꿈꾸는 중국의  포부를 소개한다. 



또한 도시의 큰 골칫거리인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가는 ‘덴마크 코펜하겐’을 통해 아주 특별한 쓰레기 소각장을 찾아간다. 외형을 스키장과 클라이밍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소각장에서 나오는 열을 에너지로 활용해 버릴 것 없는 소각장의 미래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일본 가미카쓰 마을을 방문한다.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필요한 물건으로 바꿔갈 수 있는 가게와 맥주 제조 찌꺼기를 비료로 만드는 등 재활용과 재사용으로 쓰레기 없는 마을로 변화한 공동체의 노력을 살펴본다. 그리고 산불 발생지를 숲으로 복원하는 데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더 빠르고, 많은 씨앗을 뿌려 숲을 가꾸는 미국 워싱턴을 찾아간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존재하는 세계적 노력들을 변화가 가능한 결단 있는 행동으로 바꿔야한다”한다고 했으며, 구글 혁신 허브 조직 ‘X’의 CEO 아스트로 텔러는 “지구는 인류가 없다면 스스로 재생한다. 걱정해야 되는 건 지구가 아니라 인간”고 강조했다.

기후위기 시대, 인류의 희망을 찾아 떠나는 ‘하늘에서 본 미래’의 마지막 편인 '4부 우리의 집, 지구' 편은 25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ENA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 = EN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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