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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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제2의 노제 탄생할까…서사 가득 첫 걸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23 08: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스우파2'가 더욱 강력해진 서사와 캐릭터성으로 무장했다.

22일,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이하 '스우파2')가 첫 방송됐다. 앞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1에서는 노제를 시작으로 모니카, 아이키, 허니제이 등 다양한 유명 댄서를 재조명, 방송인으로 성공적으로 끌어내는 등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번 시즌2 역시 신선한 캐릭터와 화려한 댄스, 다양한 관계성을 향한 기대 속에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라인업과 편집, 도발이 연이어 펼쳐졌다.

"저스틴 비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람이 나오면 어떡해"



'스우파2'는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리아킴 부터 다양한 국적의 댄서로 이뤄진 월드 클래스 크루 잼 리퍼블릭,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맡은 떠오르는 안무 강자 바다까지 한데 등장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대화를 안 했어요", "학원이 만든 15년 아닌가. 이름만 오래됐다", "이거 다른 댄서 안무인데" 



여기에 시즌1의 허니제이와 리헤이를 연상케 하는 리아킴과 미나명의 팽팽한 긴장·불 서사와 더욱 강해진 멘트로 도발하는 크루들 간의 신경전 또한 익숙하고 새로운 재미다.

또한 '스우파'의 스타 프라우드먼의 리더로 참가했던 모니카가 시즌2에서는 저지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각 크루원들은 "너무 예쁘다", "진짜 저지로 인정이다"라며 열광했다. 



이날 모니카는 "여기 리더분들 중 평생 심사만 하고 사신 분이 꽤 있다. 감히 잔인하고 냉정하게 이 순간만 보겠다. 저희 선배님들이 걸어온 길은 보지 않겠다. 결과만 보겠다"며 냉정한 심사를 다짐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 지목된 댄서들은 왁킹 등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실력을 뽐냈다. 각 크루의 응원과 도발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 '스우파' 시즌2는 더욱 다음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제2의 노제는 누굴까", "스우파1 리더즈를 넘을 조합이 나올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방송을 즐겼다. 반면, "초반이 너무 댄스 예능이 아닌 예능 같아졌다", "나오는 사람만 나오고 적게 나오는 크루도 있나", "멘트만 세고 그에 비해 춤은 약한 느낌 아쉽다" 등의 반응 또한 나오기도 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시즌2 보고 느낌 와서 시즌1 정주행한다", "스우파1은 정말 넘사벽이었다" 등의 반응 또한 압도적인 가운데, '스우파'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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