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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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 이다혜 이어 대만行…국내 치어리더 두 번째 해외 진출

기사입력 2023.08.21 11:57 / 기사수정 2023.08.21 15:1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치어리더 안지현이 이다혜에 이어 두 번째로 대만으로 진출한다.

지난 19일 안지현은 "대만 야구단 치어리더팀 윙스타즈를 구성하는데 제가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도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안지현의 윙스타즈 입단을 축하하는 축전 이미지가 담겼다. 안지현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윙스타즈 측은 안지현이 치어리더팀의 전담 트레이닝을 맡는다며 "전체 치어리딩 훈련 과정을 설계하고 지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윙스타즈는 "169cm의 키에 눈부신 외모와 100cm의 긴 다리를 가진 안지현은 한국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전에 대만을 방문하여 높은 명성과 인기를 얻었다"라고 안지현을 소개했다.



한국 치어리더의 해외 진출은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치어리더 출신 이다혜 이후 안지현이 두 번째다. 이다혜는 지난 3월부터 대만 프로야구 리그 라쿠텐 몽키스 소속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안지현은 2015년 서울 삼성 썬더스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서울 SK 나이츠, 수원 FC, 서울 우리카드 위비-우리WON,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에서 활약했다.

넥센 히어로즈, 대전 KGC인삼공사, SK 호크스에서도 활동했던 안지현은 지난 3월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린 바 있다.

사진=윙스타즈,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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