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1:15
연예

서태화 "게이 아냐, 사귄 여자 10명"…김예령 "술 먹고 내게 고백" (동치미)

기사입력 2023.08.20 14:55 / 기사수정 2023.08.20 14: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서태화가 자신을 둘러싼 의문의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더 나이 들기 전에 나도 연애 좀 하자'를 주제로 출연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최은경은 서태화의 연애 상황을 물어보며 "이상한 소문까지 돌면서 왜 솔로이신 것이냐"고 안타까워했다.

1966년 생인 서태화는 "현재 솔로다. 너무 개인적인 일이고, 복잡하고 긴 이야기다. 소문이 많더라. 황당한 일도 많았어서, 정확히 해명하려고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워낙 이성과 단둘이 있을 때 같이 있는 것을 불편해한다. 여행을 가도 남자 후배나 친구들과 가는 것이 편하더라. 사귀는 여자와 는 카페에서 단둘이 차를 마시는 것도 어색하다. 여행가는 것은 괜찮은데 둘이 멀뚱 멀뚱 앉아있는 게 불편하다. 한정된 공간에 둘이 있다는 게 어색하더라. 게이라는 소문이 날 만하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MC 박수홍은 서태화에게 "숙맥일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서태화는 "사귀자고 해서 정식으로 사귄 여자는 지금까지 10명 정도밖에 안 된다. 중학교 때부터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많은 것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서태화와 30년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김예령은 "예전에 서태화 씨가 술을 마시고 내게 고백했었다"고 폭로하며 "그 때 전 남편과 비밀연애를 하고 있을 때라 거절했었다"고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