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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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DJ' 이효리 "헛소리 할까봐…내가 나오는 것 불안해서 못 봐" (음악캠프)

기사입력 2023.08.17 19:24 / 기사수정 2023.08.17 23: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이효리가 휴가를 떠난 DJ 배철수의 빈 자리를 채우며 스페셜 DJ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이효리는 대본에 있는 노래의 제목을 읽으며 "제가 읽는 것에 약간 울렁증이 있다"고 민망해 하며 "저도 받아들일테니, 여러분도 받아들여달라"고 웃었다.

이효리의 목소리를 들은 청취자들이 '내 가족이 TV나 라디오에 나와서 떨리는 느낌이다'라며 이효리를 걱정했고, 이에 이효리는 "그 느낌은 저도 안다"며 웃었다.



또 이효리는 "저는 제가 나오는 것도 불안해서 못 본다. 또 무슨 헛소리를 할까봐"라고 솔직하게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이날 이후 19일 토요일에도 '배철수의 음악캠프' 일일 DJ로 나선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특집 '별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지난 16일에는 빈지노가 스페셜 DJ로 참여했으며, 17일 이효리, 18일과 20일에는 이상순이 바톤을 이어 받는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방송된다.

사진 = MBC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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