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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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밀리언 "딥앤댑=파생 크루, 배은망덕…피 거꾸로 솟는 느낌" (스우파2)

기사입력 2023.08.16 16:3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스우파2'가 서바이벌의 서막을 알렸다.  

오늘(16일)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1회 예고편에는 대면식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는 8크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엠넷 댄스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 본격 예고돼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공개된 영상에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까지 8크루가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원밀리언과 딥앤댑의 대립 구도가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딥앤댑의 등장에 댄서들은 "원밀리언에 소속되어 있던 사람들"이라고 언급하며, '구 원밀리언 vs 현 원밀리언'의 구도를 예측했다.

원밀리언은 딥앤댑을 향해 "원밀리언 파생 크루이기 때문에 저희 제자 크루라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배은망덕한 것 같다",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이에 딥앤댑 리더 미나명은 "노 리스펙을 할 가치가 없다"라고 곧바로 맞받아쳤다.

이어 시작된 본격 춤 배틀은 기대감을 한층 더 치솟게 만든다. 특히 원밀리언의 리더 리아킴과 딥앤댑의 리더 미나명의 '노 리스펙 약자 배틀' 빅매치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미나명은 리아킴을 향해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라는 타이틀을 본인의 100% 노력으로 이루셨는지 의문이다"라고 도발하며 선미의 '가시나' 안무를 언급, 두 팀의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측 배틀이 벌어지자 댄서들은 "진짜 싸우러 온 것 아니냐"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시즌 가장 큰 차별 포인트로 꼽히는 글로벌 크루의 등장 역시 한층 더 흥미를 끌어올린다. 여유롭게 등장하는 일본 크루 츠바킬을 향해 댄서들은 "관광객이세요?", "가까우니까 한 시간 비행기 타고 가면 되겠다"라고 독설을 쏟아냈고, 이에 츠바킬 멤버들은 "일본 댄서의 힘을 보여주겠다"라며 제대로 독기를 품었다.

잼 리퍼블릭의 리더이자, 댄서들도 리스펙하는 로열 패밀리 출신 커스틴의 등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리아킴은 커스틴을 향해 "리아나, 제니퍼 로페즈 같은 아티스트들과 활동하는 댄서"라고 리스펙을 표현했고, 베베의 리더 바다 역시 "이 생태계를 파괴하려고 오신 느낌"이라고 실력을 인정했다. 커스틴은 "강자는 강자와 붙어야죠"라며 '세계적인 괴물 배틀러'로 손꼽히는 마네퀸 왁씨를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더불어 '스우파2' 세기의 대결이라 할 만한 글로벌 빅매치가 예고됐다. 역대급 배틀의 탄생에 파이트 저지 모니카, 셔누 그리고 스페셜 저지인 마이크 송의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모니카는 "내가 살면서 이런 배틀을 또 볼 수 있을까"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 대면식 속 8크루가 이끌어갈 무대에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스우파2’는 오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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