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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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이유 명절 때마다 선물, 부담돼 미치겠다" (나화나)

기사입력 2023.08.16 09:27 / 기사수정 2023.08.16 09:2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15일 첫 방송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 이경규, 박명수, 덱스, 권율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말했다.

박명수는 "개인적으로 아주 친하지 않지만 제 개인 채널에 두 번 나와주신 블랙핑크 지수 양이 있다"라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이어 아이유도 얼마 전에 전화번호 바뀌었다고 연락 왔더라. 보통 친한 사람들에게만 전화번호가 바뀌면 연락이 오지 않냐. 내게 왔다. 아이유는 명절 때마다 항상 선물 보낸다"라고 했다.

덱스가 "지금까지 보내냐. 옛날에 '무도'에서 들었는데"라며 놀라워하자 "계속 보낸다. 부담돼 미치겠다. 안 받을 수 없다. 받아야 이야깃거리가 나오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권율은 배우 조진웅과 친하다고 밝히면서 "미용실에서 만난 샤이니 민호씨가 꼭 불러달라고 했다"라는 말도 전했다.

또 "굉장히 공들이는 게스트가 있다. 이 친구가 나오면 형님들이 열불 날 수 있다. 말을 한 마디도 안 하는 친구다. 배우들은 그런 친구들이 많다. 프로그램 취지에 아주 적합하다"라며 엄태구를 탐냈다. 

이경규는 "무조건 데리고 와라. 콘셉트에 맞다"라며 좋아했다.

이경규는 이강인, 최민식, 손흥민 등을 이야기했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연락이 된다는 말에 "이 형 허언증 아니냐"라며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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