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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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여름, 나나·휘서 '영입 전쟁'에 "마음 불편해져" (퀸덤퍼즐)

기사입력 2023.08.15 22:49 / 기사수정 2023.08.15 22:4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퀸덤 퍼즐' 우주소녀 멤버 여름이 자신을 둘러싼 '영입 전쟁'에 당혹감을 표했다. 

15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 퍼즐' 파이널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EL7Z UP)'을 향해 걸어온 최후의 14인이 마지막 경연을 펼쳤다. 

이날 '빌리어네어(Billionaire)' 최상위 멤버로 나나, '라스트 피스(Last Piece)' 최상위 멤버로 휘서가 선정됐다. 두 사람은 무대에 오를 멤버들을 조합할 수 있는 동시에 포지션까지 정할 수 있는 베네핏을 가졌다.



먼저 휘서와 나나는 각자 자신을 메인보컬 포지션에 넣었다. 나나는 "지금까지 보컬로 보여준 무대가 없는 것 같아 메인보컬을 하면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다짐했다.

이후 휘서는 서브보컬1 여름, 서브보컬2 엘리, 서브보컬3 지우, 메인래퍼 예은, 서프래퍼1 유키, 서브래퍼2 쥬리를 멤버로 뽑았다.

나나는 서브보컬1 지한, 서브보컬2 여름, 서브보컬3 수윤, 서브보컬4 우연, 래퍼1 유키, 래퍼2 연희를 멤버로 선정했다.

두 사람 모두 여름을 탐내는 상황. 이에 대해 여름은 "마음이 불편한 게 제가 됐다"며 "아무래도 모두가 원하지 않는 멤버보다는 모두가 탐내는 멤버가 좋지 않나. 양쪽에서 (나를) 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쁨 반, 걱정 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여름의 선택만이 남았다. 모두가 여름이 문을 두드려주기만을 기다리는 가운데, "저 엄청 많이 고민했다. 안 가더라도 속상해하면 안 된다"고 했다. 최종적으로 그는 '라스트 피스'를 택하면서 "날 믿어줘서 고맙다"고 환호했다. 

사진=Mnet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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