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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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차 부부' 최명길♥곽민호, 첫날밤 후 혼란과 충격 (아씨두리안)

기사입력 2023.08.12 18:5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30살 차이 부부’ 최명길과 곽민호에게 또 다른 위기가 예고됐다.

12일 방송하는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최명길과 곽민호가 동시다발 ‘충격 눈빛 맞춤’ 현장으로 긴장감을 안긴다.

‘아씨 두리안’은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으며 최종회를 향해 달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백도이(최명길)와 주남(곽민호)이 정식 첫 만남 이후 곧바로 결혼에까지 이르는 ‘논스톱 직진 로맨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프터 만남에서 백도이는 유머 있고 평범하지 않은 주남에게 더욱 끌렸고, 주남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백도이에게 흠뻑 빠져들었다.

주남은 백도이에게 프러포즈를 건넸고 백도이는 고민 끝에 자신의 나이를 밝혔지만 주남은 나이는 상관없다면서 진심을 다해 청혼했고 결국 두 사람은 구청에서 만나 혼인 신고서를 작성, 결혼에 성공한다. 이들은 로맨틱하고 뜨거운 첫날밤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12일 방송에서는 최명길과 곽민호가 충격에 휩싸인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백도이와 주남이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대면하고 있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단씨 집안에서 결혼 발표를 앞두고 심란해하던 백도이는 주남과 만나 의논을 나누고 주남은 백도이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준다. 서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두 사람은 순간 백도이가 던진 한 마디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주남은 눈을 크게 뜨며 혼란스러움을 드러낸다. 

첫 만남에서 바로 결혼에 이르면서 연애 없이 부부가 된 ‘30살 차이 부부’에게 닥친 위기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결혼이 무사히 유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최명길과 곽민호의 ‘충격 눈빛 맞춤’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탄탄한 연기 호흡이 순간적인 공기 밀도까지 변화시키면서 현장의 열기를 달궜다. 리허설에서부터 두 사람은 신우철 감독과 대본을 열독하며 백도이와 주남의 감정선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주고받았던 상황. 

최명길은 갑작스러운 충격에 불안 초조한 백도이의 심리 상태를 요동치는 동공과 눈빛으로 담아냈고, 곽민호는 극강의 혼란에 사로잡힌 숨 막히는 긴박감을 생생하게 그려내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폭풍처럼 몰아치는 백도이의 감정 격랑을 치밀한 연기 내공으로 표현한 최명길과 몰입도 높은 열연을 선보인 곽민호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라며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아씨 두리안’에서 파격적인 ‘30살 차이 부부’에게 어떤 사건이 터지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아씨 두리안’ 15회는 1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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