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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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구준엽, 결혼 1주년 스토리 '눈물'…가짜뉴스 해명까지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8.10 09:53 / 기사수정 2023.08.10 09:5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구준엽이 대만 스타 서희원과의 신혼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출연한 ‘심쿵!따리 샤바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개그우먼 장도연이 함께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4.0%(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에 올랐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구준엽으로, 그가 아내 서희원이 너무 유명인이고 소소한 걸 좋아해 결혼 1주년을 소소하게 보냈다고 행복함을 고백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라스’ 출연을 위해 대만에서 왔다는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이 만들어 준 하트 목걸이를 착용하고 나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서희원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가발까지 착용하고서 비밀 연애를 즐겼던 20여 년 전 데이트 스토리를 전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서희원과 비대면으로 결혼식을 올린 후 대만에서 재회할 당시, 서희원 매니저가 찍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구준엽은 영상을 보며 그날의 감동이 북받쳐 올라온 듯 눈물을 쏟았다.



구준엽은 차인표 팬인 장모를 위해 부탁해 받은 영상 편지도 공개했다. 차인표는 중국어로 영상 편지를 찍는 정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후 대만의 ‘국민 남편’이자 ‘국민 사위’, ‘국민형부’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근황과 함께 자신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라고 자부했다. 그런가 하면, “희원이가 공유 팬”이라고 밝힐 땐 질투를 숨기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결혼 반지는 지울 수 없게 타투로 했다면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반지 문신' 의미를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가 머리 문신과의 연관성을 궁금해하자, 민머리 스트레스까지 솔직히 털어놓는 구준엽의 인간미가 미소를 유발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후 쏟아진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대만에서의 서희원의 인기로 인해 두 사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라스’에 7년 만에 출연한 김재원은 원조 미소천사의 아픈 일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드라마 ‘로망스’로 인기 절정이었던 추억의 옛날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정규 2집 앨범 ‘폼(FOR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폼 미쳤다’로 활약 중인 영탁은 신곡에 담긴 의미를 소개했다. 특히 BTS 진 덕에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에게 ‘찐이야’를 알리게 된 에피소드와 함께 “진진진맨으로 인기가 올랐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덧붙였다.

또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저작권료에 대해 “전에 살던 집 월세보다 100배는 더 들어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임라라와 결혼한 새신랑 손민수는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아 준 유재석의 미담을 꺼내면서 조세호가 다리 역할을 했다는 손민수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조세호가 (유재석) 비서실장이야 뭐야?”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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