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 2살 연하 아나운서와 열애설…안 들키려 가발 쓰고 여장까지 [엑's 재팬]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7인조 아이돌 그룹 나니와단시의 멤버 니시하타 다이고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유가 알려져 눈길을 끈다.

9일 오후 일본의 주간문춘은 니시하타 다이고가 2살 연하의 아나운서 아다치 카호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내용에 따르면 니시하타 다이고는 최근 아다치 카호와 숙박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들의 열애설이 불거지게 된 계기가 눈길을 끌었다. 니시하타 다이고가 데이트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

단순히 여장을 한 것만으로는 그 인물이 니시하타 다이고라는 사실을 몰랐을 수 있지만, 하필 같은 의상과 가방을 가지고 이동하는 모습까지 드러나 이들의 레이더망을 벗어날 수 없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도 노력이면 봐주자", "노력이 가상하다", "옷이라도 바꿔입지 그랬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7년생으로 만 26세인 니시하타 다이고는 2011년 쟈니스에 입소해 2021년 나니와단시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TV아사히 드라마 '노킹 온 록트 도어'에 카타나시 히사메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 나니와단시, 아다치 카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