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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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 '빵빵이의 생일파티', 2만 명 호응 속 성황리 마무리

기사입력 2023.08.07 12:52 / 기사수정 2023.08.07 12: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 '빵빵이의 생일파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 '빵빵이의 생일파티'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운영을 맡은 더그림엔터테인먼트(대표 박태준)는 12일간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 입장을 위해 약 2만명이 넘은 고객들이 현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픈 첫날인 26일부터 8일 째인 2일까지 매일 2천명에 가까운 오픈런 고객들이 현대 백화점 지하2층 입구부터 지하철 역까지 긴 대기줄을 만들며 장사진을 이뤘다. 

이는 그동안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수많은 팝업스토어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이례적인 모습으로 매출도 동기간 팝업 매장 중 압도적이다.

많은 인파로 현장 운영 방식이 일부 변경되기도 했다. 다수의 고객이 운집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의 논의 끝에 9일째부터 입장 방식을 현장 대기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바꿨다. 

또 예상치 못한 많은 고객의 방문으로 일부 품목의 경우 이른 시점에 조기 품절됐지만 즉시 현장 선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매장을 찾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개인별 구매 한정 수량을 정해 보다 많은 분들이 팝업을 즐기고 리셀(되팔기)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약 30가지 품목, 100여 종의 굿즈가 판매됐다. 무엇보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메인 굿즈는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춤추는 빵빵이 인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한정판으로 매일 정해진 수량만 판매된 '춤추는 빵빵이 인형'은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내내 오픈과 동시에 품절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키링이다. 

12가지 종류로 자체 디자인한 키링은 약 3만5000개가 판매됐다. 이어 ADLV(아크메드라비)와 함께한 빵빵이 티셔츠와 스미스앤레더와 콜라보한 빵빵이 폰케이스가 뒤를 이었다. 에어팟케이스, 슬리퍼, 스티커, 쿠키 등 다른 굿즈 판매량도 적지 않다.

'빵빵이의 일상'과 이주용 작가의 인기 역시 상승했다. 오픈 전 122만이던 '빵빵이의 일상' 유튜브 구독자수는 행사 12일 사이 134만을 넘어섰고, 안전상의 이슈로 부득이하게 소규모로 축소해 진행된 이주용 작가의 '독자와의 만남' 사인회는 약 2만명이 넘은 독자들이 참가 신청하며 높아진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빵빵이의 일상' 이주용 작가는 "'빵빵이'가 오프라인에서도 독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가질 방법을 고민하겠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팝업 스토어를 찾아 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재밌는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과 안전을 위한 운영 방침 변경으로 팝업스토어 이용에 다소 불편을 드린 부분이 있다. 방문해 주시고, 관심 주신 모든 분들의 양해와 배려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더 나은 행사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사진 =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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