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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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수, 악귀 강기영 냄새 맡았다…조병규 "넌 오늘 끝이야" (경소문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06 07: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경소문2' 조병규가 강기영과 맞대결을 펼쳤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서는 악귀 필광(강기영 분)과 재회한 소문(조병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악귀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나적봉(유인수)는 카운터들을 이끌고 목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목장에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소문은 "여기 맞냐. 잘못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도하나(김세정)도 "똥냄새랑 구분한다며"라고 나적봉의 오류에 성을 냈다. 나적봉은 "어쩐지 살짝 익숙한 냄새인 것 같았다"라며 머쓱해했다.



그렇게 목장에서 떠나려던 때, 도하나는 "밟았다"라면서 "무거운 놈이긴 한데 놈들은 아니다. 3단계. 칼을 든 걸로 봐서 강도 같은데 자세히는 안 보인다. 외곽 도로 옆 갈대 숲이다"라고 떠올렸다. 또한 "미술관. 까만 후드티를 입었고, 황 선생 쪽은 아니다"라고 촉을 발동했다.

하지만 나적봉은 계속해서 코를 움켜쥐며 정체 모를 악취에 괴로워했다. 소문은 나적봉에 "할 말 있죠. 처음이니까 능력이 불안한 건 당연한 거다"라고 타일렀다. 이에 나적봉은 "냄새가 심한 건 서쪽인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도하나는 "거긴 1단계 악귀다. 미술관이 1단계, 갈대 숲이 3단계다"라고 정정했다. 하지만 소문은 "만약에 적봉이 형이 냄새를 제대로 맡은 거라면 어떡하나. 땅이 없는 곳에 악귀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미술관에 악귀를 처치하러 간 추매옥(염혜란)과 최장물(안석환)은 팔광을 마주쳤다. 모든 것이 악귀의 속임수였던 것. 팔광은 "약한 놈들이 먼저 죽는 건 자연스러운 거지"라며 두 사람에게 염력을 발동시켰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소문이 추매옥에 전화를 받았지만, 그는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렇게 악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중, 뒤늦게 촉을 발동한 소문이 미술관으로 향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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