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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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고규필 "이러면 내 주변에도 안 와"…너무 다른 평소 모습 (에스콰이어)

기사입력 2023.08.04 17:27 / 기사수정 2023.08.04 17:2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고규필이 자신의 애장품을 소개하며 일상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초롱이’ 고규필, 직접 구매한 마사지건 VS 마동석의 안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규필은 직접 산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일 먼저 마사지 건을 꺼낸 그는 "평소 제가 몸이 보시다시피 좋은 편이 아니다. 많이 뭉쳐서 장거리 촬영 가면 가지고 다닌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마동석의 안마' vs. '마사지 건'을 물었다. 이에 고규필은 "확실히 동석 선배가 좋다. 이것보다 힘이 훨씬 좋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또한 모자 두 개를 꺼낸 고규필은 "평소 머리 드라이를 잘 못해서 모자를 많이 쓴다"며 일본여행 중 매장에서 만난 한국 직원이 추천한 모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어제 가져오려고 빨았다. 아직 덜 말랐다. 때 타면 타는대로 예쁘다. 매일 쓰는데 이 모자를 쓰면 질문을 좀 많이 받는다"며 밀리터리 무늬의 모자를 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헤드셋을 꺼낸 그는 "이건 비싼 거다. 음악듣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지하철을 자주 타는데 통화할 때 크게 이야기 안해도 소리를 잡더라. 항상 지하철에 이걸 가지고 탄다"고 전했다.



고규필은 "전 무조건 가사전달이 확실한 대중가요가 좋다. 김동률 노래를 많이 듣는다"고 자신의 음악 취향을 공개했다.

이어 안경을 꺼낸 고규필은 "스티브 잡스가 쓴 메이커라고 한다. 가볍고 좋다.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대본을 많이 봤더니 눈이 너무 안 좋아지더라"며 안경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하철 탈때 이걸 쓰고 모자 쓰면 거의 다 저를 못 알아본다. 안경을 쓰고 모자 쓰고 헤드셋까지 끼고 많이 다닌다. 이러면 제 주변에도 안 온다"며 대중교통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비결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규필은 가방에 대해 "사 놓고 잘 못 쓰고 있다. 많이 가지고 다닌 날은 쓰는데 살 빼고 쓰던가 해야한다. 줄이 좀 짧다. 저 처럼 덩치있는 분들은 피하셔라"며 찐 팁을 주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고규필은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 초롱이로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에스콰이어 코리아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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