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차태현 형, 예능 중독자다"…'택배는 몽골몽골'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강훈의 6인 6색 캐릭터가 빛나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18일 첫 방송되는 JTBC '택배는 몽골몽골'은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가 그려진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2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몽골에서 '후르겔트 이를레(택배 왔습니다)'를 외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여 흥미를 자극한다.

각자의 방식대로 몽골 택배 여행을 즐기는 여섯 남자의 모습이 차례로 비춰져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언제 봐도 배꼽 잡게 만드는 용띠절친들의 매력은 물론, 미처 알지 못했던 이들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기대하게 만든다.



가장 먼저 소개된 장혁은 "몽골에서 말 타고 택배하자"라는 황당무계한 아이디어로 '택배는 몽골몽골'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장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쾌남 아우라를 뽐내며 쿨하게 야외 수영을 한 뒤 오한에 시달리는 등 은근한 허당기를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차태현은 언제 어디서든 카메라를 찾아다니는 분량 사냥꾼의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몽골에서 수시로 상의 탈의를 감행하며 10년 차 야외 예능 전문가의 클래스를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강훈은 차태현에 '예능 중독자다'라고 말한다고.

김종국은 헬스장도 프로틴도 없는 몽골에서도 틈새 운동을 빼먹지 않는다. 이어 유목민 소년의 라운드 숄더까지 걱정하는 '짐종국 본능'이 혀를 내두르게 한다고. 김종국은 작고 소중한 동물들 앞에서 사족을 못 쓰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홍경민은 강훈에게 휴대폰 속 글자를 대신 읽어 달라고 부탁하는 등 노안을 호소해 짠 내를 자아낸다. 이어 홍경인은 능수능란한 요리 실력을 기반으로 멤버들의 끼니를 해결해 주고 있어, 그가 선보일 몽골 캠핑 요리 퍼레이드에 기대감이 모인다.

끝으로 뉴페이스 막내 강훈의 귀여운 매력이 시선을 모은다. 강훈은 형들에게 간식을 바리바리 싸 들고 등장해 수줍은 대형견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어리바리한 허당 본색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강훈은 "제가 나중에 예능을 안 하고 있어도 이 프로그램 때문은 아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는 등, 열다섯 살 차이 나는 형들 앞에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맑은 눈의 광인' 면모까지 뽐낸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8월 1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JTBC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