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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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 정체 눈치채고 얼굴 확인 [종합]

기사입력 2023.08.01 22:51 / 기사수정 2023.08.01 23: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이 황민현의 정체를 알았다.

1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2회에서는 목솔희(김소현 분)가 김도하(황민현)의 정체를 눈치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하는 연서동 상인회 사람들에게 강제추행범으로 오해를 받았다. 목솔희는 김도하가 거짓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고, "이 사람 아닌데. 범인 아니라고요"라며 변호했다.

황초록(엄지윤)은 "뭘 믿고요?"라며 쏘아붙였고, 목솔희는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예요"라며 확신했다. 김도하는 과거 목솔희에게 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었고, 버스 안에서 우연히 만났던 일을 떠올리고 정체를 알아챘다.



황초록은 "그 사이에 타로점이라도 봤어요? 이 사람이 진범이 아닌 이유를 대보시라고요"라며 추궁했고, 카산드라(박경혜)는 김도하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았다. 카산드라는 "이 사람 아니에요. 제가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려다가 향수를 뿌렸는데 그 독한 냄새가 하나도 안 나요"라며 털어놨다. 다행히 곧바로 근방에 있던 진범이 붙잡혔다.

김도하는 "왜 도와줬어요? 혹시 나 알아요?"라며 물었고, 목솔희는 "도와준 거 아닌데. 그냥 범인 아니니까 아니라고 한 거죠. 그리고 뭐가 보여야 알아보든 말든 하죠"라며 밝혔다.

또 박무진(송진우)은 김도하와 단둘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고, 김도하는 정체를 감추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했다. 목솔희는 박무진의 의뢰를 받았고, 몰래 숨어 대화를 엿들었다. 목솔희는 김도하가 하는 말이 진짜인지 거짓인지 밝혀냈다.

박무진은 "샤온이랑 사귀는 거 맞지?"라며 질문했고, 김도하는 "기사에 나온 대로 그냥 동료 관계입니다"라며 해명했다.

박무진은 "좋아. 그럼 내가 도하 후배가 가장 피하고 싶었을 질문 하나 할게. 이번 샤온 신곡 말이야. 내 거 참고했지?"라며 다그쳤고, 김도하는 "그 곡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라며 곤란해했다.



목솔희는 김도하의 말이 모두 진짜라고 알려줬고, 박무진은 점점 흥분했다. 박무진은 "야. 나 오늘 이 자리 만드느라 돈 많이 썼다. 나도 뭔가 얻어 가는 게 있어야 될 거 아니야. 그럼 도하 후배가 좋아하는 콜라 한잔만 하고 가. 콜라 한잔 정도는 괜찮잖아"라며 일부러 캔을 흔들었고, 김도하의 옷에 콜라를 뿌렸다.

더 나아가 박무진은 김도하의 사진을 찍으려 했고, 목솔희는 김도하를 돕기 위해 사진을 찍어 셔터 소리가 나게 했다. 김도하는 박무진을 피해 자리를 떠났고, 대리운전기사에게 연락해 집으로 향했다.

이후 목솔희는 집 앞에서 잠들어 있는 김도하를 발견했다. 목솔희는 옆집 남자와 작곡가 김도하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목솔희는 "옆집 아니에요?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요"라며 당황했고, 김도하의 셔츠가 콜라로 젖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목솔희는 "설마 김도하?"라며 궁금해했고, 끝내 김도하의 마스크를 벗기고 얼굴을 확인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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