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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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수영복으로 강기영 유혹 '파격'→순수 악귀 커플 변신 (경소문2)

기사입력 2023.07.30 12:46 / 기사수정 2023.07.30 12:4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경소문2' 배우 김히어라가 순수악 겔리로 파격 변신했다.

29일 방송한 tvN 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펀치’ 1회에서는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악귀 ‘겔리’로 완벽히 변신한 김히어라가 강렬하게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겔리(김히어라 분)와 필광(강기영) 악귀 커플이 모습을 최초로 드러냈다. 3단계 악귀인 이들은 중국 카운터를 죽인 후 각각 기억을 읽고 지우는 능력과 염력을 흡수하며 최악의 능력치를 갖게 된다.



이어 이들의 존재를 눈치챈 카운터들의 우려속에 겔리와 필광의 한국행이 그려지며 더 강력하고 악해진 악귀즈의 등장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파격적인 비주얼의 겔리로 분한 김히어라가 첫 등판해 시선을 강탈했다. 수영복을 입고 요염한 눈빛으로 연인 강기영을 유혹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김히어라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중국어와 한국어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한국 카운터들을 죽이고 그들의 능력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그녀는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눈빛과 잔인함을 보였고, 찢어질듯한 비명과 목소리로 겔리의 또 다른 면모를 그려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히어라는 ‘배드 앤 크레이지’ 마약조직의 수장 용사장,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탈북민 계향심, ‘더 글로리’의 약쟁이 이사라까지, 휴먼 드라마부터 장르물까지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과 흡입력으로 몰입감을 높여왔다.  선함이라고는 어디에도 없는 순수 악귀 ‘겔리’로 분해 어느 때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펀치’는 전국 평균 3.9% 최고 5.4%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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