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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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X이상민, 뜻밖의 야구 재능 발견?…이대호 특훈 받는다 (미우새)

기사입력 2023.07.28 10:49 / 기사수정 2023.07.28 10:49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김준호, 이상민이 이대호에게 특급 레슨을 받는다.

오는 30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에게 특급 레슨을 받는 김준호와 이상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준호와 이상민은 8연승으로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전의 야구팀에게 시구, 시타 요청을 받고 대전을 찾았다. 

과거 시구를 할 때마다 해당팀이 경기에서 패배해 본의 아니게 '패배 요정' 타이틀을 얻은 김준호는 이번만은 무조건 대전 야구팀이 이겨야 한다며 시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이때, 특훈을 위해 '조선의 4번 타자' 前야구선수 이대호가 연습장에 등장해 이상민은 물론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이들이 깜짝 놀라며 반가움을 표한다.

이대호의 지휘 아래 시구와 시타 연습에 돌입한 두 사람은 초반부터 역시나 저질 실력을 여실히 드러낸다. 



장난기 가득한 시구에 기본 투구 자세까지 엉망인 김준호와 기본기라고는 전혀 없는 이상민을 지켜보던 이대호는 두 사람의 눈높이에 맞춘 1:1 포인트 특급 레슨을 진행한다.

먼저 이대호는 투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투수들의 훈련법을 준비하는데 바로 멀리서 공을 던져 다양한 크기의 물병을 맞추는 훈련이다. 

그런데 이대호의 코칭에 따라 진지한 눈빛으로 투구에 나선 김준호는 뜻밖의 결과를 선보여 이를 지켜본 이대호는 물론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이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대호는 시타를 맡은 이상민의 동체시력 훈련을 위해 날아가는 공에 쓰여진 숫자를 맞히는 특훈을 실시, 이 훈련에서 이상민 역시 뛰어난 동체시력을 자랑하며 이대호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그런가 하면 연습을 마친 후 시구를 위해 야구경기장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1만 3천석 전 좌석이 매진될만큼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보자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잠시 뒤, 팬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마운드에 올라간 김준호와 이상민. 수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과연 무사히 시구, 시타에 성공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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