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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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7'·'엘리멘탈' 외화 점령…박스오피스 판도 바꿀 '밀수' 등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25 17: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과 '엘리멘탈',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까지, 외화가 상위권을 차지한 박스오피스에 '밀수'를 시작으로 국내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박스오피스의 판도를 뒤집는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은 개봉 13일 째인 24일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8만4672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02만515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단 기간 300만 관객을 돌파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 이어 '엘리멘탈'은 6만8615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510만406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6월 14일 개봉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역대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이자 디즈니,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겨울왕국2'와 '겨울왕국'에 이어 역대 흥행 TOP3에 등극했다.

또 올해 1월 개봉해 47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넘고 올해 흥행 TOP3(1위 '범죄도시3'(24일까지 누적 관객 수 1067만 명), 2위 '스즈메의 문단속'(최종 관객 수 554만 명)에 올랐다.

'명탐정 코난'의 26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감독 타치카와 유즈루)도 선전 중이다.




20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3만612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9만7153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고, 여기에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른 '바비'(2만6151명, 누적 28만3019명), 5위 '인시디어스: 빨간 문'(3707명, 누적 26만5327명), 6위 '여름날 우리'(6168명, 33만889명)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모두 외화가 차지한 상황이다.

26일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여름 극장가 국내 대작 첫 주자로 나서며 본격적인 여름 박스오피스의 시작을 알린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하는 '밀수'는 1970년대 평화롭던 작은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밀수에 휘말리게 된 두 여자춘자(김혜수 분)와 진숙(염정아)의 이야기를 담은 해양범죄활극으로 개봉 하루 전인 25일 36.5%(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17만2211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 1위에 자리하며 개봉 후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주 언론·배급시사회와 최초 시사회 이후 호평을 얻고 있는 '밀수'는 개봉 전 주였던 지난 주말 부산과 대구를 찾아 관객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입소문을 늘린 바 있다.

'밀수'에 이어 오늘(25일)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이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후 2일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과 '더 문', 9일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15일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 '보호자', 유해진·김희선의 로맨틱 코미디 '달짝지근해'(감독 이한)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들이 개봉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사진 = 각 영화 스틸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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