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08
연예

이상이 "'전설의 10학번' 과대 출신? 인싸인척 하는 아싸…'식멍' 꼭 해야 해" [화보]

기사입력 2023.07.20 11:21 / 기사수정 2023.07.20 11:2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상이가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상이는 최근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의 홍우진 역으로 열연하며 자연스러운 액션을 선보였던 이상이는 화보를 통해 캐주얼한 슈트부터 클래식한 셔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상이는 평소 식물을 정말 사랑하는 식집사이며, 하루 중 반드시 '식멍'을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전설의 10학번' 중에서도 과대표였다는 이상이의 취미 치고는 상당히 정적이라는 질문에 그는 "사실 저는 내향형 인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면 밖에서도 잘 움직이지 못한다. 집에서는 최대한 충전에 집중하려 하는데, '식멍'은 그 일환"이라고 전했다.

대학 시절 과대는 물론 고교 시절 '레이니즘' 커버 영상으로 UCC 콘테스트에서 1위를 하고, 고등학교 시절 전교 회장이었던 만큼 '인싸'가 아니었느냐는 물음에는 "인싸인 척하는 아싸다. 트렌드를 좇아서 그런 대회에 참여한 것은 아니고, 혼자 재미를 느낀 것에 최선을 다해보고자 했을 뿐이다. 인싸도 아싸도 아니었다. 굳이 붙이자면 그럴싸"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못하는 게 없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이상이는 "완벽한 인간은 못된다. 단점이 많다"고 답했다. 

이상이는 "늘 아쉬운 부분이 많고, 세상에는 잘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그걸 인지하고 있다. 대신 내가 부족하다고 기죽는 대신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자세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사냥개들'은 이상이의 첫 액션 장르 도전작이자, CG를 거의 쓰지 않고 제작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상이는 "쉽지 않았다. 도전해 보고 싶었다. 기왕 액션물을 찍는데, 좀 더 노력해서 직접 다 해내고 싶었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앵글마다 보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1~2초의 격투 신을 몇 시간씩 찍곤 했다. 그러나 그만큼 결과물이 좋았기 때문에 성취감이 컸다. 그게 액션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이상이는 공개 예정인 디즈니+ 수사물 '한강'에서도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냥개들' 시즌2 제작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막연하게 상상만 해도 즐겁다. 만약 하게 된다면 시즌1보다 더 진하고 더 화려한, 아주 멋진 액션과 한층 더 돈독해진 브로맨스가 있지 않을까 싶다. 시즌1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이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에스콰이어' 8월호는 21일부터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에스콰이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